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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소드에서 새롭게 준비한 정비 따라하기(D.I.Y) 교실입니다. 정비 따라하기는  (http://www.jkmotors.biz)의 도움으로 알차고 꾸준하게 그러나 비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기존의 카피소드 정비 관련 게시판과 더불어 여러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carpisode ^^;
의 정비 따라하기(D.I.Y) - 제 1회 : 브레이크 패드
교환하기
안녕하세요? 입니다. ^^8
이번 시간에는 자동차에 있어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브레이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자동차의 브레이크는 보통 앞쪽은 "브레이크 디스크 & 패드" 방식, 뒷쪽은 "드럼 & 라이닝" 방식이
대부분입니다. 요즘에는 리어디스크 방식도 많지만요. ABS의 경우 리어디스크를 대부분 사용하므로, 뒷쪽도 "브레이크 & 디스크"
방식이랍니다.
카센타 등에서는 드럼 & 라이닝의 표현이 익숙해서 대부분 드럼 & 라이닝으로 표현하기도 한답니다.
"브레이크 디스크 & 패드" 방식과 "브레이크 드럼 & 라이닝" 방식에는 각각의 장단점이있답니다.
여기서 문제하나 내 볼까요? 브레이크 방식은 어떤 것이 더 확실한 제동력을 보일까요? ^^8
답은
"드럼 & 라이닝" 방식이 더 확실하답니다. 확실의 의미를 어떻게 부여하는가에 좀 다르겠지만, 이론상 브레이크가 잡히는 면적이 "드럼
& 라이닝" 방식이 더 크므로 더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에 따르는 단점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일단은 비교적 쉽게
열을 받게 된다는 점과 라이닝 가루가 쌓인다는 것, 그리고 기계적으로 구성이 복잡하기 때문에 라이닝 교환도 쉽지 않아 공임비가 패드 방식보다 좀
더 비싸게 먹힙니다. 그렇기에 요즘 나오는 승용차들은 대부분 디스크 & 패드 방식을 채택하고, 힘이 많이 필요한 트럭류에서는 아직도 드럼
& 라이닝 방식을 사용한답니다.
* 그래서 "드럼 & 라이닝" 방식은 휠에 라이닝 가루가 묻지 않는거죠. 라이닝가루는
암을 유발할 수 있어서, 가급적 조심하셔야 합니다.(TV뉴스에서도 보도 되었지요)
자, 각설하고 브레이크 패드를 같이 교환해 볼까요? ^^8
브레이크 패드 교환작업은 대우 계열을
빼놓고는 기아, 현대 등은 거의 흡사하니 밑에 방법만 잘 익혀두신다면 전차종의 브레이크 패드는 직접 교환하실 수 있을 겁니다. 대우 계열도
자세히 보시면 답이 나오므로,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사전 점검사항 : 바퀴를 떼어내기 전에 브레이크 액의 양을 확인하셔서, 넘칠 것 같으면
약간 빼 주시거나, 뚜껑을 열어두시는 것도 좋답니다. 그리고 나서 바퀴를 떼어야 브레이크 패드를 교환하겠지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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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mm 복스알을 이용해서 바퀴를 떼어냅니다.
떼어낼 때는 아주 큰 상관은 없지만, 이왕이면 대각선으로 21mm 너트를 푸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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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추운 겨울철 또는 오래된 자동차, 바닷가 근처에 상주하는 자동차 등의 휠너트를 풀 때 잘
못하면 휠볼트가 부러지는 경우가 종종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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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를 탈거하면,
캘리퍼쪽에 피스톤을 집어넣는 작업을 먼저해야 합니다.
* 만누끼 공구가 있으신 경우는 맨 나중 설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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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조금 작은 일자(-) 드라이버로 살짝 피스톤을 밀어넣어서, 유격을 만든다음 큰
일자(-)자 드라이버로 피스톤을 완전히 밀어 넣으시길 바랍니다.
브레이크 패드 교환작업에서는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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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톤을 완전히 집어넣었다면,
이제 캘리퍼를 젖혀야 겠지요.
14mm 스페나 등을 이용해서 캘리퍼의아래볼트만
풀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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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퍼의 아래볼트만 풀어서 캘리퍼를 위로 젖히기 위함입니다.
혹시 너클과 고정된 17mm(19mm)볼트를 푸셨다면, 다시 조이시길 바랍니다.
작업은 쉬운 쪽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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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캘리퍼를 위로 젖혀 볼까요~
이젠 마모된 패드를 꺼내서, 새 패드를 끼우는 일만 남았군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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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의 패드부터 빼내고, 바깥쪽의 패드를 빼냅니다.
물론 반대로 하셔도 작업은 무방하나, 습관을 그렇게 들이시는게 여러 가지로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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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쪽 패드까지 제거하셨으면, 위로 젖힌 캘리퍼가 쾅~하고 내려오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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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처럼 브레이크 디스크가 있고, 패드가 양쪽으로 위치해 있습니다. 이때 풋브레이크를 밟으면
캘리퍼 쪽의 피스톤이 나와서 브레이크가 잡히게 되는거랍니다.
순서도는,
1. 풋 브레이크
2. 마스터 실린더
3. 프로포셔닝밸브
4. 릴리스
실린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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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패드와 신패드를 잘 비교하여,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소나타패드와 뉴코란도 패드는 거의 흡사하나, 약간 차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노이즈가 발생한답니다.
또한 장기간 주행하면 훗날에 턱노이즈를 유발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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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패드에 있던 껍데기는 신패드에 잘 옮겨 심습니다.
신패드에도 껍데기가 있다면 상관없구요.
참고로 이 껍데기는 몇 가지 기능이 있는데...
브레이크 패드 마모시에 서걱~ 서걱 하는 소리를 발생시켜, 마모도를 알려주는 역할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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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패드는 빨간색이 섹시하고, 멋있는데 ...
순정은 대부분 검은색입니다.
현대 모비스에서 나온 하늘색 계통도 검은색보다는 괜찮아 보이는군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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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착은 안쪽부터 하시고, 바깥쪽을 장착합니다.
순서가 바뀌어도 작업은 되지만, 습관을 그렇게 들이시는게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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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처럼 확실하게 패드를 끼우시길 바랍니다.
그럼 젖힌 캘리퍼를 내려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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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힌 캘리퍼가 비교적 잘 내려가면, 피스톤 밀어넣기 작업이 잘 된 것이고, 캘피퍼가 걸리적
거린다면 피스톤 밀어넣기 작업이 잘못 된 것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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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톤 밀어넣기 작업이 잘 안되신 분은...
다시 밀어넣기 작업을 하시기 바랍니다...;;;
잘
되신 분들은 캘리퍼 14mm 볼트로 확실히 고정시키신 후, 타이어를 장착하시면 되겠지요.
타이어 장착시 규정 토크로 대각선 방향으로
골고루너트를 조이시길 바랍니다.
* 절대 밟로 밟아서 남아의 힘찬 기상을 과시하시면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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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처럼 "만누끼"공구가 있다면~ 캘리퍼를 먼저 젖히시고, 나중에 피스톤을 "만누끼"로 이용해서
밀어 넣으시면 된답니다.
ABS, 투피스톤 등은 만누끼가 있으면 편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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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정비는 정비가 완료된 후, 뒷처리도 중요하답니다.
1. 브레이크 패드 소모에 의해 브레이크 액이 밀려 들어가는 원리를 모른채, 엔진룸에 있는 브레이크액 저장통에
표시된 최대선에 맞춰 브레이크 액을 부어주고 나서 브레이크 패드를 교환하고 나면 브레이크액이 증가하게 된답니다.
이에 브레이크액이
넘치지 않았는지 확인하시고 그 위치를 메모리하시면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도를 어느정도 알 수 있답니다. 마모가 되면 될수록 브레이크액은
감소하니깐요. 반대로 브레이크 패드를 교환하고 나서도 브레이크액이 최소선에 못 미친다면 채우시길 바랍니다.
2. 캘리퍼의 피스톤을 밀어넣었으니, 출발하기 전에 풋브레이크를 여러번 밟아주셔야 됩니다.
3. 기름진 장갑으로 디스크 플레이트를 만졌을테니, 주행중에 살짝 브레이크를 밟아주셔서 기름때를 디스크 플레이트에서
제거해 주시면 보다 완벽한 정비가 되겠지요.
다음 시간에는 휠볼트 교환 작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
(http://www.jkmotors.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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