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바"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흔히 쇼크
업소버(Shock Absorber-편의상 쇼크로 통칭하겠습니다.)로 불리는 현가 장치는 주행중에 노면에서 받은 충격이나 진동을 흡수하여 차량의
승차감과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이 쇼크가 고장 났을때 어떻게 D.I.Y 를 하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8
정비 따라하기(D.I.Y) - 제 8회 : 뒷바퀴 쇼크 업소버 교환하기
 현가 장치 (Suspension System)
안녕하세요?  ( http://www.jkmotors.biz )입니다. 이번 이야기는 리어 쇼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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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바"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흔히 쇼크 업소버(Shock Absorber - 편의상 쇼크로
통칭하겠습니다. ^^8)로 불리는 현가 장치는 주행중에 노면에서 받은 충격이나 진동을 흡수하여 차량의 승차감과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현가 장치는 크게 스프링(Chassis spring)과 쇼크 업소버(Shock Absorber), 스테빌 라이저(Stabilizer)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동차의 현가 특성 차이를 고려하여 스프링과 쇼크가 하나로된 일체형과 각각으로 나뉘어진 분리형으로 구분되어 집니다.
기능상의 특성은 주행중 노면으로부터의 충격은 스프링이 흡수, 흡수한 충격을 상쇄시켜주는 역할은 쇼크가 해결합니다.
이 장치가 고장 나면 자동차는 좌우로 흔들리거나(rolling), 앞, 뒤로 흔들리는 (pitching) 현상에 의해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이 나빠지게 됩니다.
자동차 경주에서는 일부로 무게중심을 이동시켜 주행하는 테크닉이 있지만, 일반적인 도로상에서의 롤링 현상이나 피칭 현상은 위험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고장 발생은 스프링 보다는 쇼크가 터지는 경우가 많답니다. 스프링의 경우는 자동차가 폐차할 때까지 그냥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말입니다.
(하단 부분에 오일이 흐른 모습)
쇼크는 오일 쇼크던, 가스 쇼크던 터지면 상기 사진처럼 오일이 흘러 나온답니다. 또한 쇼크는 소모품이므로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이상 발생시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손쉽게 D.I.Y 할 수 있는 카스타의 경우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작업 내역 : 뒷 바퀴 쇼크 업소버 교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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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카스타의 리어 쇼크입니다. 하단 부위에 오일이 심하게 흘러 내린것이 보일
겁니다.
코일 오버 타입(스프링과 쇼크가 일체형인 타입)이 아닌 쇼크는 손쉽게 D.I.Y가 가능하답니다. 자
그럼 시작할까요?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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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과 좌측, 양쪽의 리어 쇼크가 딱 구분이 되지요?
옆에 보이는 우측 쇼크는 오일이 안묻은 반면, 위에 있는 사진처럼 좌측의 쇼크는 오일이 많이 묻은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완전히 쇼크가 터졌다는 얘기죠.
(팁 : 가스 쇼크는 굳이 양쪽 모두 교환 할 필요는 없답니다. 물론
양쪽 모두 교환하게는 좋긴 좋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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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지금부터는 쇼크 탈거에 들어갑니다.
우선 자동차 뒷자리 실내를 살펴봅니다. 쇼크의
마운틴 부분을 보시면 답이 나온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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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 부분을 뜯어보니, 쇼크의 윗부분을 풀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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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고무는 잘 벗겨 냅니다. 나중에 새로 끼워 넣을 쇼크에 다시 장착 시켜 주어야 합니다.
새로운 쇼크 제품 구매시에 고무까지 함께 팔지는 않으므로 잘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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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쳇 핸들(현장 용어 : 깔깔이)을 사용하여 양쪽 너트를 풀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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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거가 끝났으면 이제 하체 부분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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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타와 같은 이런 타입의 쇼크의 경우에는 뒷바퀴까지 탈거할 필요는 없답니다.
가만히 살펴보면 뒷부분은 더 쉬워보이지요? 우선 잭(jack)dmf 이용하여 뒷부분을 살짝
들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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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 쇼크 밑부분의 볼트를 풀면 쉽게 쇼크를 탈거할 수 있답니다.
뒷 차축의 하우징을 리프트로 올렸기 때문에 이 경우 쇼크를 탈거할 때는 다시 하우징을 약간 내려주기
바랍니다.
잭을 이용하여 차체를 들어올렸을 경우에는 조금만 생각하시면 답이 나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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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크 하단부에서 빼낸 볼트는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관리의 소흘로 인하여 정비시 볼트 하나 찾기 위해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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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터져버린 쇼크와 새로 구입한 쇼크의 사진이랍니다.
새로 구매한 쇼크는 눌렀다가 가만히 놔두면 알아서 팽창하는데, 터진쇼크는 말그대로 터져서 수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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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은 분해의 역순입니다. 간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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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장착시 주의할 점은 쇼크 하단 체결 부위를 자세히 보시면 좌우가 틀린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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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부분 조립시에는 쇼크의 마운트가 차체에 철썩 둘러 붙은 상태에서 너트를 조여주시면 된답니다.
D.I.Y 니까 임펙 같은 공구를 사용하지는 않겠지만, 조일때 토크가 넘치지 않게 규정값에 맞는 토크로
조여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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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튜닝 쇼크 분해, 조립에 대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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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소견
코일 스프링과 쇼크 업소버를 분리한 세미 트레일링식 뒷바퀴 서스펜션 방식은 카스타, 라노스, 엑셀, 스쿠프, 뉴코란도, 무쏘 등등 여러
차종이 있답니다. 이러한 경우 쇼크 탈, 부착은 비교적 손쉬운 편이므로 D.I.Y가 가능하니 한번 관심있게 살펴 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쇼크를 살펴 보았을 때 고무 부싱의 마모가 심하면 노이즈 발생의 원인이 되니, 고무 부싱도 잘 살펴보시고 교환해 주시기 바랍니다.
스포티한 서스를 원하신다면, 우레탄 고무 부싱류로 바꾸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참고로 코일 오버 타입의 쇼크도 작업은 쉬운
편이지만, D.I.Y 하려면 쇼바 탈착기를 따로 준비해야 하고, 브레이크 파이프가 대부분 브라켓에 걸려있는 경우가 많아 작업 후에는 브레이크
에어빼기 작업을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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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크 탈착기로 코일 오버 타입 쇼크를 분해하는
모습 |
다음 시간에는 튜닝 쇼크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 ( http://www.jkmotors.bi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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