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비 따라하기 작업은  ( http://www.jkmotors.biz )에서 제공한 컨텐츠입니다. 기존의 카피소드 정비 관련 게시판과
더불어 여러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정비 따라하기(D.I.Y) 교실을 숙지하시어 카센타에서 바가지 쓰는 일이 없기를...
^^; - carpisode
정비 따라하기(D.I.Y) - 제 6 회 : 범퍼 복원 작업
 범퍼(Bumper)?
요즘 자동차의 범퍼는 대부분 우레탄 5마일 이상의 범퍼를 장착한답니다. 그리하여 예전 자동차 응급처치 방법중 배터리 방전시 범퍼끼리 맞대고
플러스 단자만 연결해서 점프시키는 방법은 이제 전혀 현실성이 없답니다. (차체에는 마이너스 전기가 흐르기 때문에 가능했던 옛날 옛적
이야기~)
우레탄 범퍼는 그 특성상 찌그러지거나 긁히게 되면 아래와 같은 방법을 이용해서 어느정도 D.I.Y도 가능하답니다. 하지만 우레탄 범퍼는
퍼티(putty : 현장용어 - 빠다)를 바르고 도색을 하면 추후에 도색이 갈라질 수 있는 확률이 높답니다.
이유는 온도 변화에
따라 여름과 겨울에 범퍼가 미세하게나마 늘어났다 줄어들었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퍼티를 바른 부분의 도색이 갈라질 수가 있는거죠.
철판의 경우는 그나마 그러한 경우가 조금 덜하지만, 범퍼의 경우에는 도색이 갈라질 수 있는 확률이 높답니다.
그래서 교통사고의 충격에 의해 범퍼가 조금만 안으로 기어 들어가도 범퍼를 통째로 정비공장에서 교환하는 이유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며, 요즘에
나오는 범퍼는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유려한 곡선 부분이 많기 때문에 원형 복원이 어려워 어셈블리로 교환하는 이유이기도 하답니다.
그럼 D.I.Y가 가능한지 찌그러진 범퍼를 좀 살펴볼까요? ^^8
 작업 내역 : 범퍼 찌그러진 곳 복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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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는 차량은 현대에서 나오는 에쿠스 차량입니다. 에쿠스 정도의 차량에는 후방 감지 센서가 있지만, 밑부분
바닥에까지 위험사항은 미처 감지하지 못해 후진하다가 찌그러진 듯합니다.
찌그러진 부위가 곡선부분이라서, 완벽한 원형 복원은 힘들겠지만 그래도 작업을 통해 이보다는 훨씬 더 좋은 성과를 거둘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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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토치램프를 이용하여 우레탄 범퍼의 찌그러진 곳을 어느정도 보듬어(?) 줍니다.
어차피 퍼티(현장용어 빠다) 및 도색작업이 들어가야 하므로, 외부에서 약한 열을 가해서 어느정도 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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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을 가하게 되면, 우레탄 범퍼는 껌(?)처럼 흐물흐물한 상태로 변해버리기 때문에 피는 것은 생각만큼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토치 램프를 너무 뜨겁게 들이대면 범퍼의 강성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사전에 범퍼의 안쪽에도 퍼티를 듬뿍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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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부터는 퍼티를 바르기 위해서 범퍼의 손상 부위를 사포(현장 용어 : 뻬빠)로 문질러 줍니다.
사포는 주변 철물점에 가셔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처음 부딪치게 되는 거친 부분에는 320방 정도의 사포로 문질러 주시고, 차후 600방
정도로 마무리 하시면 될 듯 합니다. (사포는 숫자가 높을수록 부드럽습니다)
* 사진의 모습처럼 물에 젹셔 가면서 문지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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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퍼의 손상 부위에 물기가 완전히 마른 다음 이물질을 깨끗이 제거한 다음에 퍼티를 발라줍니다.
퍼티는 한번에 듬뿍 바르지 마시고, 조금씩 바른 다음에 마르면 다시 발라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손상 부위보다 약간 넓고
높게 발라주시면 나중에 사포질 하며 마무리 할때 주변 부위와 높이 조절이 용이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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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기까지 작업을 하셨으면 빨리 말려주기 위해서라도 열풍기로 따뜻하게 열을 가해 주신다음 자연 건조 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퍼티를 바른 양 만큼 마르는 시간 역시 비례합니다.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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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티가 완전히 마른 것이 확인되면 다시 사포로 문질러 줍니다.
이때는 보다 부드러운 400 ~600방 정도로 시작해서 1000방 정도로 마무리 하시면 적당할 듯 합니다.
물론 이때도 사진에서 처럼 물에 적셔 가면서 작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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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티 작업이 마무리 되었으면 이제부터는 도색작업으로 넘어갑니다.
도색작업은 준비할 게 많답니다.
우선 에어 콤프레셔를 이용한 도색이라면 에어압을 3-4 Kg/cm2 로 조정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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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른 부위에 도색이 묻지 않도록 마스킹 처리를 해줘야 합니다.
범퍼의 손상 부위보다 마스킹 부위는 더 넓게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범퍼의 주변의 색상과 어느정도 조화를 맞춰 줄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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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업 차량의 범퍼 색상은 VG칼라입니다. 이말인 즉슨, 도색을 최소 2번해야 되는 귀차니즘을 동반한다는 말입니다.
먼저 VG 칼라 도색을 한뒤, 다시 한번 투명 도색을 해주어야 합니다.
칼라색은 콤파운드를 너무 많이 바르거나, 전기 광택을 너무 많이 내면 색상이 햇빛에 변색된답니다. 투명도색이 한꺼플 벗겨지기
때문에...
따라서 칼라색의 왁스는 컴파운드 성분이 거의 없는 반면, 투명도색 처리를 하지 않는 백색 등은 왁스에 컴파운드 성분이 있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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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는 것이 에어 브러쉬, 현장에서 "후끼"라고 불리는 놈이랍니다.
분사 노즐에서 퍼지는 정도는 1.5- 2cm 정도로 맞춰 주시고, 최대한 스프레이 양이 조금만 나오게 하시길 바랍니다.
이유는 도색이 흘러 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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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투명도색이랍니다. 용품점이나 전문점에 가시면 클리어라는 이름으로 팔린답니다. 광택의 역활은 이놈이 맡는답니다.
자동차 도색에는 각각의 비율이 있답니다.
자동차의 본넷트를 열면 도색 알파벳이 보이니, 자기자총의 도색대로 도색을 하시면 된답니다.
또한, 도색마다 섞는 비율이 있으니, 규정을 준수하시고 색상을 차종과 비교하신후에 비율을 조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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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조정이 끝나면, 에어 브러쉬로 골고루 살짝 뿌려준 후 열풍기로 잘 말려줍니다.
열처리는 범퍼의 특성상 50도씨 정도에서 20분 정도 말려줍니다. (쇠의 경우 60도씨에서 열처리)
열처리를 하는 이유는 도색속에 어떤 놈이 열로 증발해야 멋진 도색이 나오기 때문이랍니다. 즉, 그 놈은 50도씨 정도에서 20분 정도
가열해 주면 증발해서 없어 진답니다.
에쿠스의 경우에는 VG 칼라이므로, 안료 VG로 도색한 후 열풍기로 열처리 한후에 다시 투명도색 작업후 또다시 열처리를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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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지금까지의 지난한 작업 과정을 거쳐 마무리된 작업 모습이랍니다.
유선형의 곡선 부분이 많아서
생각했던 것(?)보단 완벽하게는 복원이 안되었지만 그래도 저렴한 가격으로 해결이 되었답니다.
어때요? 감쪽같지 않습니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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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소견
도색 장비가 없이 D.I.Y 를 하시는 경우에는 자동차용 스프레이를 구입하셔서 간단하게 작업을 하셔도 된답니다. 이때에는 도색이 흘러
내리지 않도록 한꺼번에 너무 많이 뿌리지 마시고, 차분하게 조금씩 뿌려주시기 바랍니다.
우레탄 범퍼의 경우 프라이머
도색(기초도색)까지 해 주시면 더더욱 좋답니다.
손상 부위 주변을 감싸는 마스킹 테이프의 경우는 철물점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정 구입할 방도가 없으시다면, 종이 테이프에 신문지를
이용해서 마스킹 작업을 대처하셔도 된답니다.
퍼티(putty)는 자동차 용품점이나 부품점에서 쉽게 구입하실 수 있답니다.
다음 시간에 다시 만나길 기대하며...^^8 (http://www.jkmotors.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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