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나타 브레이크 드럼 & 라이닝 교환 ]
작업명 : 소나타 브레이크 드럼 & 라이닝 교환
 브레이크 드럼 & 라이닝 고장 유무 확인
자동차에 있어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브레이크에 관한 내용입니다. 브레이크 패드의 재질은 예전에는 석면(asbesto) 섬유에 페놀 수지를
섞어 사용했습니다. 석면은 내열성이 뛰어나고 내마모성이 뛰어나지만 석면가루가 폐암과 석면폐증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드러나 현재에는 내열성
합성섬유와 열경화성 수지를 주재료로 하고, 내마모성을 조정하기 위해 금속 분말을 조금 섞어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자동차의
브레이크는 일전에도 설명했지만, 보통 앞쪽은 브레이크 디스크 & 패드 방식, 뒷쪽은 드럼 & 라이닝 방식이 대부분입니다.
앞브레이크는 차가 멈출때에 앞바퀴에 하중이 쏠리게 되므로 뒷바퀴보다 더 강력한 제동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브레이크 디스크 & 패드
방식을, 뒷바퀴는 방열 효과는 떨어지지만 주차 브레이크를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드럼 & 라이닝 방식을 사용합니다. 드럼 방식은
주차브레이크를 잡아 당기면 브레이크 드럼안의 라이닝이 동작해서 뒷바퀴를 고정하는 원리입니다.
그런데 뒷바퀴가 디스크식인 자동차는 디스크 브레이크 패드를 주차브레이크로 눌러 붙여도 제동력이 크지 않기 때문에 뒷브레이크 안에 소형
드럼브레이크를 설치해서 주차브레이크 전용으로 사용합니다. 이러한 방식을 드럼 인 디스크 (drum in disc)방식이라고 합니다. 이 드럼 인
디스크 방식은 주차브레이크 전용 드럼 브레이크에 한 세트의 라이닝이 또 필요합니다.
그러나 뒷바퀴가 디스크 브레이크인 차량 중에서 주차 브레이크를 드럼 인 디스크로 설계하지 않고 디스크 브레이크 패드를 주차브레이크 장치로
눌러 붙이도록 구성한 것이 있습니다. 엘란트라, 아반떼, 크레도스가 그런 형태인데, 이런 차종은 주차브레이크용 자동 간극 조절 장치 때문에
뒷브레이크 패드 교환이 아주 어렵습니다. 브레이크 캘리퍼의 작동 피스톤을 나사 돌려 넣듯이 돌려가며 집어 넣어야 제자리에 넣을 수 있습니다.
앞바퀴의 브레이크 패드의 수명은 운전자의 운전 행태에 따라 수명이 달라집니다. 얌전하게 운전하는 사람은 80.000km 도
무난히, 스포티한 운전을 즐기는 사람은 20.000km 정도도 넘기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뒷바퀴 라이닝의 수명은 평균 두께가 1.5mm
이하면 교환해 줍니다.
(참조 : 원형민 저 - 내차 아는만큼 잘나간다)
 작업에 필요한 공구 목록
| 소켓(복스알) |
21mm (뒷바퀴 휠 너트 탈거, 장착시 사용)
32mm (뒷바퀴 허브 너트 탈거, 장착시 사용) |
| 힌지핸들 |
너트를 풀때, 조일때 사용 |
| 스피드 핸들 |
너트를 빠르게 풀때, 조일때 사용 |
| 일자 드라이버 |
휠캡, 허브너트 캡, 뒷 브레이크 드럼 탈거시, 브레이크 간극 조절시 등등 |
| 롱노즈 플라이어 |
허브 너트 핀 제거시, 홀 다운핀 탈거시 & 스프링 탈거시 사용 |
| 플라이어 |
홀 다운핀 탈거시 & 스프링 탈거시 사용 |
 작업 내역 : 소나타 브레이크 드럼 & 라이닝 교환 작업
 |
| (1) 일자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소나타 뒷바퀴의 휠 캡을 탈거 합니다.
|
 |
| (2) 21mm 복스알과 힌지핸들, 스피드 핸들을 사용하여 뒷바퀴를
탈거합니다. |
 |
| (3) 일자드라이버를 이용하여 허브너트 캡을 탈거, 롱노즈 플라이어를 사용하여 허브너트 핀을
탈거합니다. |
 |
| (4) 24mm 복스알과 힌지핸들, 스피드 핸들을
사용하여 허브 너트를 탈거합니다. 그리고 일자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드럼을 탈거합니다. 탈거한 배어링류는 특히 취급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절대
땅바닥에 내려 놓아서도 아니되며, 이물질이 섞여 들어가도 안됩니다. |
 |
| (5) 소나타의 뒷 브레이크 드럼 & 라이닝 방식을 이루고 있는
전면부입니다. |
 |
(6) 이제부터 드럼 내부 안을 탈거하는 과정입니다. 먼저 플라이어로 액추에이터 스프링을 탈거하고
연이어 어저스트 액추에이터를 탈거합니다.
어저스트 액추에이터와 액추에이터 스프링은 브레이크 간격을 조절하는 어저스트 어셈블리(조정
스트럿바)의 간격을 유지하는 역활을 합니다. 이 기능이 마비되면 브레이크 간격이 유지되질 않습니다.
|
 |
| (7) 사이드 브레이크 레버가 연결되지 않은 브레이크 슈의 홀다운 핀 + 스프링 + 고정핀을
탈거합니다. 브레이크 슈를 떼어내기 위함입니다. |
 |
| (8) 홀다운 핀과 스프링, 홀드핀을 제거한 브레이크 슈를 살짝 들어낸 후에 하부 리턴 스프링을
제거합니다. |
 |
|
(9) 하부 리턴 스프링을 제거한 후에는 상부 리턴 스프링을 제거합니다.
하부 & 상부 리턴 스프링은 브레이크를 밟아 휠 실린더가 팽창하여 양쪽 브레이크 라이닝을 드럼에
접지시켜 브레이크를 잡아주면 난 후에 발을 떼면 드럼에서 라이닝을 떨어뜨리게 만드는 작용을 합니다.
|
 |
| (10) 어저스트 어셈블리(조정 스트럿바)를 탈거합니다. 브레이크 간격을 조정하는 조정바입니다.
|
 |
| (11) 사이드 브레이크 레버가 연결된 브레이크 슈에 붙어 있는 홀다운 핀 + 스프링 + 고정핀을
플라이어를 사용하여 제거합니다. |
 |
| (12) 브레이크 슈를 사이드 브레이크 레버와 탈거하는 모습입니다. 양쪽 브레이크 슈를 탈거한 후에는
브레이크 슈의 외벽에 붙어 있는 라이닝을 확인하여 1.5mm 이하인 경우에는 새 라이닝으로 교환해
줍니다. |
 |
(13) 탈거한 부품들은 탈거한 순서대로 가지런하게 놓아두는 습관을 들이시는게 실수를 줄이고
작업시간을 단축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에 덧붙여 땅바닥이 아닌, 이동용 작업 선반이나 플라스틱 통에 순서를 붙여
놓아둔다면 더 좋은 작업 환경을 만들수 있습니다.(바닥에 놓아두면 실수로라도 발로 차거나 걸음걸이에 휩쓸려 부품이 도망갈수
있습니다) |
 |
(14) 브레이크를 밟으면 마스터 실린더에서 전해진 유압에 의해 휠 실린더의 양쪽 끝이 팽창하여
브레이크 슈의 라이닝 부분이 브레이크 드럼 부분과 맞닿아 브레이킹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휠 실린더의 정상유무를 확인하는 작업이
꼭 필요합니다. 우선 양쪽을 손으로 잡고 부드럽게 움직이나 확인해 봅니다. 고착되어 있거나 고무 부트 안쪽에 오일이 새어 나왔으면 휠 실린더
역시 새 제품으로 갈아줍니다. |
 |
| (15) 다시 조립한 모습입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에 의해 진행 합니다. 단, 상부 리턴 스프링을
장착하기 전에 조립의 편의를 위해 하부 리턴 스프링을 먼저 달아주는 것만 다릅니다. 밑에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
|
 |
| (16) 다시 조립한 후에는 일자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어저스트 어셈블리(조정 스트럿바)의 나사를 돌려
브레이크 간격을 조정해 줍니다. |
(17) 조립 순서대로 정리하자면,
- 브레이크 슈(라이닝)를 새것으로
갈아준다.
- 사이드 브레이크(주차 브레이크) 레버가 연결된 쪽 브레이크 슈 & 라이닝 장착
- 홀다운 핀을 플라이어로
일직선상으로 잡고 뒤에서 고정핀을 넣어 스프링을 끼운다음 핀으로 고정
- 사이드 레버쪽 브레이크 슈에 하부 리턴 스프링을 걸고 대칭쪽
브레이크 슈에 걸어준 다음 위치 고정
- 위치를 고정시킨 브레이크 슈를 홀다운 핀 + 스프링 + 고정핀으로 고정시킨후 장착
-
어저스트 어셈블리(조정 스트럿바) 장착
- 상부 리턴 스프링 장착
- 어저스트 액추에이터 걸고 액추에이터 스프링으로 고정
-
조정 스트럿바의 간극을 조정
- 허브 배어링 장착
- 드럼 장착
- 드럼을 양손으로 잡고 돌려보며 약간의 저항감을 느낄 정도의
간극으로 양쪽 바퀴 조정
- 뒷 바퀴 장착 |
 작업 단가?
 기타 소견 |
일반적으로 자동차의 앞바퀴에는 디스크 + 패드를, 뒷바퀴에는 드럼 + 라이닝 방식을 사용하는 이유는,
1. 차가 멈출때에
앞바퀴에 하중이 쏠리게 되므로 뒷바퀴는 제동력에 부하가 덜 걸리기 때문에
2. 방열 효과는 떨어지지만 주차 브레이크를 드럼 안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3. 제작 단가가 디스크 + 패드 방식보다 더 저렴하기 때문에
등등의 이유로 앞 브레이크는 디스크 +
패드 방식을, 뒷 브레이크는 드럼 + 라이닝 방식이 쓰입니다. |
|
Copyright ⓒ carpisode. All Rights
Reserved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