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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에어필터를 이용한 공진음 줄이기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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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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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  조회수 : 109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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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준비물을 준비합니다.
콤프레샤 등을 판매하는 공구상에 가셔서 콤프레샤 필터를 하나 구입해 옵니다. 첫번째 사진에 보이는 것이 필터고요, 저는 필터 꼭지가 1/2인치인 것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공구상 가신 길에, 근처에 볼트/너트 파는 가게에 가셔서 역시 첫번째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콤퓨레샤 필터 꼭지에 끼울수 있는 와셔를 넉넉히 준비해 옵니다...
두번째 사진은 콤프레샤 필터를 분해한 모습입니다. 내부에 스폰지가 들어있군요.. 어떤 것은 종이가 들어있다 그러던데..
그리고 아직 공구상을 떠나지 않으셨다면.. ^.^ 다시 옆집에 배관 자재를 파는 가게에 들르셔서 1/2인치 소켓을 달라고 합니다. 세번째 사진인데요.. 두 조각이 사실은 붙어 있습니다. 길이는 약 3센치 미터 정도.. 그리고 이 소켓은 콤프레샤 필터 꼭지에 딱 맞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배관 자재 파는 공구상 옆에 톱이 있는 가게에 들러 이 소켓을 반토막 내달라고 합니다. 세번째/네번째 사진처럼요... 저처럼 그냥 집에서 톱으로 자르게 되면 삐뚤빼뚤~~
다음은 콤프레샤 필터의 필터링 능력을 향상시켜 봅시다. 다섯째 사진처럼 콤프레샤 필터 속의 스폰지를 절반정도 잘라 냅니다. 그리고... 여섯번째 사진처럼 절반의 기존 스폰지를 삽입하시고... 왼쪽의 녹색 스폰지.. 이 게시판 어딘가에 습윤식 필터의 장착이라는 내용의 글이 있을 것입니다. 바로 그 습윤식 필터에서 일부를 잘랐습니다.
그리고 일곱번째 사진처럼 동그랗게 모양을 내서, 필터 속에 넣습니다. 그러면.. 습윤식 필터랑 똑같은 구조가 됩니다.. ^.^
다음은 에어크리너 통을 떼어내야 겠지요.. 우선 당연히 에어크리너의 뚜껑을 열어 놓으시고...
본넷을 열고 정면에서 보면 여덟번째 사진같이 나사 두개가 보이는데요, 요놈이 어디냐 하면, 아홉번째 사진에서 빨간색 동그라미 친 부분입니다. 마지막 사진에서 동그라미 친 부분까지 총 4군에서 10미리 너트를 풀게 되면 에어크리너 통이 엔진에서 떨어져 나옵니다...
다음 사진 그룹으로 넘어가죠..
다음은 에어크리너 통에 구멍을 뚫는 작업인데요.. 우선 결론부터..
제일 마지막 사진을 보면, 최종 장착 모습인데요, 사진에서와 같은 위치가 아니라면 빨간색 동그라미 친 부분.. 이외에는 장착 위치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 까닭은 우선 제가 준비한 와셔의 크기 때문인데요.. 첫번째 사진에서 보이시죠?
그리고 중간중간에는 그 김치통 잠그는 것과 같은 방법의 고리가 들어가야 하고요.. 그러니까 중간중간은 달면 안되고..
그리고 구멍 뚫는 위치를 가급적 에어크리너통 깊숙히 해 주세요.. 왜냐하면요.. 에어크리너통 뚜껑 닫을 때, 간섭이 생깁니다... -.-;; 무슨 이야기인지, 조금 있다가 설명드릴께요..
우선 두번째 사진같이 드릴로 조금씩 구멍을 내고, 니퍼로 뜯어낸 다음 동그란 줄로 갈아댑니다. 세번째/네번째 사진.. 잘 나왔죠?
다음은 장착인데요..
콤프레샤 필터 + 와셔 1개 + 에어크리너 통 벽면 + 와셔 1개 + 소켓
순으로 장착을 하면 콤프레샤 필터와 에어크리너 통 벽면이 완전히 밀착되서 에어크리너 통 뚜껑이 안 닫힙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시기를 빕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콤프레샤 필터 + 와셔 4개 + 에어크리너 통 벽면 + 소켓
순으로 조립했습니다. 소켓 전에 와셔를 하나 끼우고 싶었지만.. 그러면 소켓이 끼워질만한 콤프레샤 필터 꼭지가 남아있지를 않습니다. -.-;;
이렇게 하면 에어크리너 통 벽면과 필터 사이에 공간이 생겨서 (여섯째 사진) 뚜껑이 닫힙니다.
그래서...
구멍을 에어크리너 통 깊은 곳에 뚫게 되면 좀 더 소켓을 끼울 수 있는 콤프레샤 필터의 꼭지가 많이 나오도록 할 수 있기에, 위와 같은 제안을 드렸고요..
다만 역시 우려되는 것은 엔진쪽으로 가까이 가는 것이기 때문에 필터링 효과, 콤프레샤 필터 자체의 내구성에 의심이 가긴 합니다. 이점은 다른 분들의 몫으로..
다음은 간단한 장착 후기..
일단 이것을 달고 난 후, 시내 주행 및 고속도로 주행을 200여 킬로 정도 했습니다. 제가 처음에 습윤식 필터를 달았을 때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고/저알피엠에서 동일하게 엔진 응답성 향상되었고요..
고속주행시, 들리던 소음이 사라졌습니다. 이게 공진음인가? -.-;;
그렇다고 예전에 5단, 3000RPM에서 105킬로 나오던 것이, 달라지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주행후, 열어보았을 때 장착된 상태는 흐뜨러지지 않았습니다. 꽤 단단히 물려 있네요..
원래의 에어필터와 동일한 때에 교체 해주면 문제 없을 듯 싶습니다.
출처 : http://cafe.naver.com/unclediy/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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