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같은데에서 통행권을 넣거나 신용카드나 주유카드를 꽃아두는 카드홀더입니다.
감히 다이를 올리기 어려워요. 너무 조잡하다고 할까봐
근데 다이에 기쁨, 그리고 하고 나서 뿌뜻함, 자랑하고 싶은 맘은
해보신 분들은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아직 솜씨도 없고 전공도 그쪽이 아니라 어려움이 많지만
이번에 첨으로 LED에 입문? 했습니다.
첫번째 그림은 아크릴에 led를 끼운 사진입니다.
근데 아무래도 티켓홀더(아참 정확한 명칭은 홀더 앗세이, 카드 입니다.
혹시 망가뜨릴까봐 부품번호도 알아 놨습니다. 안되면 부품사다가
원상복귀 되니까요)를 줄톱으로 예쁘게 잘라야 하는데 제 줄톱이 잘 안드는지
아크릴도 깨끗하게 안잘리고 카드 홀더도 가지런히 할 자신이 없어서 결국 포기했습니다.
해서 보다 간단한 방법으로 하려고 홀더 위에 구멍만 뚫어서 한 모습을 보니
깔끔해 보여서 그렇게 하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led 팁을 사포로 갈으라고 했는데 나름대로 개선을 해서 2번째 그림처럼
45도 각도로 갈았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서 위에서 아래를 비춰 주면서 45도 정도로 약간 앞을 비춰 주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카드홀더 윗뚜껑을 열고......
(이거 힘듭니다. 좌우를 힘으로 벌리고 ㅡ자 드라이브끼워서 끼워져 있는 부분을 벌려서...
하여간 뽀사지리라 맘 단단히 먹고 위아래 뚜껑을 분리했습니다.)
분리하면 작업이 편해 지지만 굳이 힘들게 안해도 되겠더군요
윗 뚜껑에만 구멍을 뚫으면 되니까요
카드 홀더 내부에 단단한 철판카드같은거를 끼워 놓고 드릴로 윗뚜껑,
기왕이면 앞부분을 해야 빛이 많이 보이겠죠? --을 뚫습니다.
5파이 led를 사용하는데 드릴은 3mm팁을 이용했습니다.
제가 드릴이 없는 관계로 led들고 가서 우리 기계실 아저씨에게 빌려 달라고 했더니
직접 뚫어 주더군요
3mm구멍은 조금 작아서 안들어 갑니다.
드릴로 들락날락거리며 구멍을 허벌창만들고, 아니 넓히고...(죄송)
잘 안되면 구멍에 칼을 넣어서 갉아내면 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굳이 접착제를 안써도 되구요(꽉 낑기게 합니다.) 나중에 색이 싫증나면
쉽게 갈아 끼울수도 있니다.
두번째 사진은 led다리가 쉽게 끓어지는 것을 보구서 카드홀더에 전선을 부착하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그럼 자꾸 움직이거나 뗐다 붙였다 해도 안꿇어 지겠더라구요
청테이프로 아래 다리 부분만 홀더에 붙였습니다.
각각의 +(빨강) -(깜장)을 넣으려 하니 선도 잘안들어 가고 접선이 잘 안되어서
2개씩 묶었습니다.
병렬 연결이 되겠죠?
옆에 있는 핸드폰 밧데리는 led가 잘 작동되는지 검사하는데 사용한 검전지였습니다. ^^
저도 랜선을 쓰는 건데...
용산에 갔더니 구리선 복선을 팔기에 그걸 사와서 작업을 했습니다.
끝부분에 납땜을 조금 해서 플라이어(뺀찌)로 물어서 납작한 바늘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야 굳이 전선을 따지 않고 전선 플러그에 바늘처럼 꽃기만 하면 되거든요
두번째 사진은 해드램프워셔 동작 플러그입니다.
제차고 lx인 관계로 거 없습니다.(tlx고급형도 없습니다) 그래서 거기의
빨간선에 제 +를 연결했습니다.
그 플러그? 잭?의 검정선에 -연결하니까 작동은 되는데 아무래도 벗겨진 제 전선들끼리
합선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더군요
물론 완전히 납땜후 절연테이프를 감으면 걱정이 안되겠지만 그럼 원상복귀할때 힘들거 같구...
해서 -선은 조수석 열선시트 작동 플러그의 검은 선에 연결했습니다.
(이래도 괜찮은 건가요?)
전선은 복잡하더군요 뭐 이리 많은지....
뭐 별거 아닌데요
해놓고 보니까 너무 뿌뜻한거 있죠?
담에는 헤드램프워셔 스위치를 끼우고 그걸로 꺼고 켤 수있게 만들어 볼까 합니다.
일단 스위치 만들어 놓으면 다른거 작동 시킬때도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아서요.
남들이 쉽다던 에쿠스 휀다등도 해봐야 겠어요.
이맛에 다이 하나 봐요... 중독되면 어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