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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콘솔박스에 컵홀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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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강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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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  조회수 : 104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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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조금 지루한 작업이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말입니다, 감으로 하는 작업이 되서 말이죠.. 좀 좋은 브라켓이 있다면 좋을텐데..
시작합니다.
예전에 어디선가 신형컵홀더를 장착하셨다는 분을 봤어요..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앗! 구형 무쏘에는 원래 컵홀더가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뉴포터의 컵홀더 등을 이용하여 오디오 아래쪽에 설치를 많이 하시죠..
음.. 요것에 대해서도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하여간 요 컵홀더는 보통 종이컵이나 깡통정도는 들어가는데 반해, 커다란 종이컵.. 그 왜 롯데리아 같은데서 주는 콜라 종이컵있지 않습니까? 요놈은 안들어 가죠.. 그럴때 바로 신형무쏘에 나오는 콘솔박스 컵홀더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그런데 실제로 장착해도요.. 이 컵홀더 잘 안 써요.. 종이컵이 딱 고정되지를 않고, 흔들흔들.. 장착해 보시면 무슨 말인지 아십니다. ^.^
우선 아래 그림을 봐주세요.
그림의 상단에는 어설프게 그린 구형무쏘의 콘솔박스가 보입니다. 원래는 컵홀더가 들어갈 자리에 무슨 버튼이 들어가는 자리가 있죠? 이제는 무슨 버튼이 있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합니다. 이 버튼을 모두 뜯어내고, 컵홀터의 규격을 자로 잰 다음 그 규격에 맞도록 버튼이 있던 자리를 사각형으로 잘라 냅니다. 상단 그림에서 빨간색 점섬으로 표시하였지요?
다섯번째 사진을 보면 어떤 식으로 잘랐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 잘라내는 작업이 상당히 귀찮았습니다. 톱으로 깍고, 줄로 다듬고.... 계속 반복.. 그런데 그렇게 정성껏 작업하실 필요 없습니다. 나중에 마감을 잘 하면 되니까요..
다시 그림으로 돌아가서요, 그림의 하단에는 컵홀더를 옆에서 본 것을 역시 어설프게 그려놓았습니다. 컵홀더를 옆에서 잘 보면 이게 약간 곡면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깔끔하게 마감하기엔 참 힘들어요.. 쩝.. 검정색 화살표로 왼쪽위를 가리키는 것은 컵홀더의 뚜껑이 그 방향으로 열린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빨간색 화살표로 그린 것이 컵홀더와 콘솔박스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문제는 컵홀더와 콘솔박스 사이에 적당한 브라켓을 넣어 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제가 사용한 브라켓은 컴퓨터 뒤 칸막이 철판입니다. 무엇인지 아세요???
가령 사운드카드나 비디오카드같은 것을 끼우려면 본체 뒷면에 붙어있는 얇은 철판을 하나씩 띠어내잖아요? 폭은 약 2cm, 길이는 약 10cm 정도 되는데요, 요놈이 잘 휘고, 구하기고 쉬워서 저는 이놈을 사용했습니다. 그림 아래쪽의 파란색이 바로 그 철판인데요, 각을 잘 만들어서 휜다음 한쪽은 컵홀더의 나사구멍에, 다른 한쪽은 콘솔박스에 고정합니다.
이게 말은 쉬운데요... 정말 어렵습니다... 말로 설명할 게재는 아니되는 듯 싶고, 한번 해 보시면 압니다. ^.^
다섯번째 사진에서 보면 나사 4개가 어떻게 박혀 있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에서 네번째 사진은 브라켓이 어떻게 컵홀더에 맞춰있는지를 보여주는데, 감이 오실지 모르겠습니다.
마감없이 장착된 콘솔박스 컵홀더는 옆에 틈이 커서 보기가 좀 그렇죠? 마지막 사진은 허접하게 마감한 것입니다. 보이는 갈색 재질은 마트에서 파는 논슬립패트입니다. 한쪽은 테잎이고, 다른쪽은 스폰지(?) 비스무리한 재질인데, 가구 다리 등에 붙여놓는데 사용됩니다. 그리고 동그랗게 네놈을 잘라서 나사 머리 부분에 붙였습니다.
여기에도 보이지 않는 테크닉이 있는데, 논슬립패트를 그냥 붙이면 그 틈새로 점차 논슬립패트가 기어 들어갑니다. 더더군다나 접착면이니까, 기어들어가서 붙어버리면... -.-;; 그래서 얇은 아크릴판.. 없으시면 OHP 필름 (-.-;;;;)을 먼저 재단하여 붙이시고, 그 위에 논슬립패드를 붙이시면 됩니다. 여섯번째 사진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 다이아저씨 http://cafe.naver.com/unclediy/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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