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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못 먹는 쏘나타트랜스폼 찔러나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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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1/19 (13: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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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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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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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의 직장인 입니다.
열심히 눈팅 하다가 어제 일이 생각나서 몇 자 적어봅니다.
어제 차몰고 동네 지나가다 보니 쏘나타 시승회가 있더군요.
차를 돌려 근처에 세워놓고 행사장에 가 보았습니다.
역시 행사장이라 떠들석 하였습니다.
저는 분위기를 대충 훑어 본 후에 검은 옷을 입은 한 남자분께 다가가
“시승 한번 해 볼 수 있나요?” 하였고 그 분은 검정색 쏘나타로 안내하였습니다.
절제된 표정과 절도 있는 몸가짐...고객에게 최대한 친절하면서도 절대 비굴해지지 않는 그런 스타일....중년의 남자 사원이었습니다.
저는 바로 운전석에 타지 않고 한껏 여유 있게 한 바퀴를 빙~ 돌아 보았습니다.
사진으로 수십 번을 보고 또 보았기에 별다른 감흥은 없었습니다만,
손으로 만져보는 차체는 너무나도 매끄러웠습니다.
푹신한 시트도 한 번 만져보고, 괜시리 유리창도 한 번 퉁퉁~쳐보고…
참 좋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곳 저곳 차를 만져보다 호기심이 생겨 그만 차 안에 장착되어있는 인텔리전트 DMB 내비게이션을 눌러보고 말았습니다. 신기한 기능들이 너무 많아서 이것 저것 만져 보고 있는데중년의 남자 달려와 “죄송하지만…함부로 만지시면 안되는데요…”
으매~~쪽팔려~! 저는 아무 말 없이 차에서 내렸습니다.
(현재 볼륨 상태에서 적정 볼륨 음량 크기로 감소시킨 후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것이 참 신기하던군요….)
차에서 내린 전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고…서너발짝 물러서서
리어 램프를 손으로 만져보고 범퍼도 만져보았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참으로 단단하고 매끄럽고 반짝이더군요…
타다가 생채기라도 난다면 가슴이 얼마나 아플꼬..
서너 발짝 물러서서 보는 뒤 태는......범퍼 모서리에 스텐레스 몰딩이 있어 그런지
약간 까지고 때가 좀 묻어도 값어치가 있어 보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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