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전원부를 살펴보면, 배터리 마이너스단자에는 보통 2가닥 굵은 케이블이 있는데, 그 하나는 차체쪽으로 연결되어 있고, 또 다른 하나는 엔진블럭쪽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새시쪽에는 각종 전기관련(계기판/ECU/오디오 등등) 그라운드와 연결되어 있고, 엔진블럭에는 발전기,시동모터,플러그 등이 엔진블럭 그라운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출고당시의 접지연결라인, 연결 케이블 및 연결접점은 해당차량의 전장품들의 소통전류 흐름량(암페어) 의 정도에 맞추어 적절한 굵기의 전선과 연결단자로 갖추어져 있어, 통상적인 차량 전기사용에는 굳이 접지라인 보강이 큰 의미 없습니다.
하지만 전기사용량이 늘어나는 추세임을 생각하고, 메이커에서 제작시에 경제적 원가계산논리에 따라서 그다지 여유있는 케이블 적용 아니하는 점을 고려하면, 접지라인의 보강이 필요하게 됩니다.
또한 차량이 시간이 흐르면서 원래제작 되어나온 접지선에 산화로 인하여 약간의 성능 저하가 일어납니다. 전원보강 하기 위해서 실시하는 일종의 전력 대비책 입니다.
간혹 약간 과장한 선전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플러그의 점화력 강화, 발전력 강화, 엔진부조현상 정상화, 라이트 밝기증가, 오디오 노이즈 제거등 .................
물론 전기상태가 안정되면 위에 증상이 개선되는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운전자가 느낄정도에 많은 변화가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계측기상으로 3구접지에 경우에 0.3~0.5v 정도 증가합니다.
통상 접지에 중요성을 강조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쪽 배선만 원활하게 흐른다고 전기가 잘흐르는것은 아닙니다. 알터네이터에서 생산한 전기를 배터리까지 보내는 전선도 같이 업그레이드하는것이 올바른 접지 튜닝하는 방법입니다.
케이블 종류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기존 배터리 마이너스쪽 케이블 굵기 정도면 됩니다.(보통 8게이지~4게이지 사이)
케이블 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전선들의 연결접점이 잘 연결되어야 합니다.
접지 포인트는 특별한 원칙은 없지만 차체, 엔진, 스로틀바디 , 알터네이터 등등 3~6개소까지 임의로 정하고 연결하시면 됩니다.
작업사진을 보시고 자신에 차량과 비교해서 위치를 정하시면 됩니다,
접지튜닝은 사람으로 따진다면 그저 영양제 먹는다는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당장 몸에 변화가 생기는것은 아니지만 도움은 되거든요.
연식이 오래된 차량인 경우에 효과가 좋은 편입니다.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차량에 경우에도 효과가 좋은편입니다.
제공 : 다이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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