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는 일반적으로 부동산 다음으로 재산 가치가 큽니다. 집을 살 때에도 많이 다녀 비교해보고 가족 친지들과 협의한 후 결정 하듯이 자동차 구입에도 또한 많은 검토와 노력이 요구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자동차를 구입할 때 고민의 큰 부분은 ‘무슨차를 살까’ 와 ‘어떻게 살까’ 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을 잘 살펴보시고 언제나 전문가 ‘메가오토’에서 명쾌한 해답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무슨차를 살까?’는 차종 및 차를 분류하는 선택의 고민으로,
1. 승용차 또는 레조나 카니발 같은 RV, 혹은 코란도,싼타페 같은 SUV
2. 어느 회사차를 살까?
3. 연료는?
4. 얼마가 있어야 차를 뽑을 수 있나?
5. 매달 얼마의 돈이 드나?
6. 구매하려는 차는 새모델이 바로 출하되어 바로 구식이 되지는 않을까?
7. 선택 옵션은?
‘어떻게 살까?’는
1. 신차를 살지 중고차를 살지?
2. 할부로 살까? 리스로 하면 이익이 되나?
3. 누구한테 살까?
4. 구입하면서 무슨 서류를 준비해야 하나?
5. 어떻게 해야 실수 없이 구입할 수 있는지?
등으로 분류해 볼 수 있다.
이에 대한 내용을 하나하나 살펴보기로 하고,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신차 혹은 중고차의 구입에 대해 소비자로써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을 염두에두고, 4-5년간 쓸 상품 구입에 올바른 결정을 하도록 하자.
신차가 좋은가, 중고차가 좋은가?
1997년 국제구제금융을 받은 이후 중고차 시장은 매년 20%씩 성장하여 지금은 신차거래 댓수보다 중고차 거래수가 많다. 하지만 미국 또는 일본의 안정적인 시장 구조에서 보통 중고차 시장 규모는 신차 시장 보다 2-4배 임을 볼 때 향후에도 국내 중고차 거래 대수는 점진적 증가가 예상된다. 2003년 신차는 131만대 판매로 2002년 대비 19% 감소했고 중고차 판매 역시 2002년 198만대를 정점으로 170여 만대 판매로 극심한 위축을 보여줬다. 자본의 영세함과 재래적인 관행이 소비자들의 머리속에 남아있고 이를 극복할 만한 사업체의 경험 미숙과 자본 부족으로 아직은 지속적인 성장의 한계로 느껴진다. 지난 2003년 중고차 시장이 극심한 불황에 시달린 첫 번째 요인은 외부환경이 극도로 악화되면서 시작됐다. 연초부터 이라크 전쟁설에 시달리면서 유가의 상승과 국내 경기가 침체되면서 해마다 3월부터 시작되는 성수기가 자취를 감추었으며 그에 따라 가격이 연일 하락을 거듭했다.
내수시장이 마비상태에 놓이자 신차 메이커들은 무이자 할부라는 카드를 꺼내들었고 이 또한 상황을 크게 호전시키지 못하자 이번엔 정부에서 특소세 인하를 단행,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으려 했지만 이 또한 상황을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몇 년 동안 국가적인 문제로 불거져 온 신용불량자의 대거 양산이 이 모든 조치를 불가능하게 한 원인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중고차 시장의 특성상 신차 메이커의 무이자 할부와 정부의 자동차 특소세 인하 조치도 악재의 하나였지만 신용불량자의 속출만큼 영향을 받은 것은 없다. 대체적으로 캐피탈사와 카드사 등을 통해 할부로 차를 구입하는 중고차는 이들 신용불량자 문제로 인해 금융거래를 경직시켰고 금융 사고가 속출하자 캐피탈사와 카드사는 중고차 시장을 벗어나거나 할부 조건을 강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이에 따라 거래대수 하락과 가격의 하락이 계속 악순환 되었다. 문제는 이런 외부환경 중 신차 무이자 할부는 전세계적인 흐름으로 단기간에 그치지 않을 것이며 또한 신용불량자가 원인인 금융거래악화 또한 단기간 내에 상황이 반전되기 힘들다는 것이다.
앞으로 내부적으로는 성숙된 거래 관행이 정착되는 질적인 성장과 외부적으로는 빠른 경기회복이 시장에서 보다 높은 수요를 창출하리라 예상된다.
중고차 구입의 최대 이점은 경제적인 효과이다.
1. 구입시 신차 대비 저렴한 가격,
2. (매년 감가율을 적용하여 책정된 정부과표에 따라) 자동차 등록 및 취득세 그리고 공채 매입 금액의 할인,
3. 보유시 보험 및 자동차 세금 저감.
상기 그림에서 알수 있듯이 2004년 신차 1,870만원 뉴 EF 소나타 차량을 2003년 중고차로 구입 할 때 25%가량 저렴한 1400만원으로 구입 할수 있고 더욱이 등록세 및 취득세 그리고 공채 및 자동차 보험료 역시 할인된 금액이 적용됨에 따라 경제적인 효과가 크다. 또한 주행거리가 6만km 이내인 경우(4만km 이내인 경우엔 기능부품 보증까지 받을 수 있음) 메이커의 잔여기간내 엔진 및 구동계 부품의 무상보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신차 구입자들의 공통적으로 꼽는 중고차 구입을 꺼리는 이유는
1. 타인이 몇 년간 주행 하였던 차에 대한 일종의 불만,
2. 주행중 어떠한 문제가 나타날지 모르는 불안감
(제때 소모품을 교환 하였는가?, 적정 시점에 주요 보안 부품을 점검, 수리 하였는가?, 혹은 침수차가 아니었는가? 전 소유주가 차에 문제가 있어 처분한 것은 아닌지...)
3. 향후 수리, 부품 교환에 드는 비용을 가늠하기 어려운 불안감,
4. 그리고 잘못된 거래로 한 순간에 차 가격을 날릴수 있는 우려
5. 매장에서 씩씩한 사람들과 중고차 거래의 두려움
6. 신차는 보증이 제조사로부터 엔진은 6만km 혹은 3년간(두개중 먼저 도달하는 것 기준 입니다. 예를 들어 구입한 후 1년만에 6만km를 주행 하였다면 보증은 끝나버립니다.) 일반 기능품은 4만km 혹은 2년간 지원되므로 다소 안심하게 쓸 수 있다는 안도감 때문에 친절한 신차영업소에서 차를 구입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지적한다.
다음과 같은 일반적인 신차 및 중고차의 구입요령에 대해 알아보아 본인의 성향에 맞춰 알맞은 구매방법을 선택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 점검해야될 사항
1. 본인 수입을 근거로 월 부담 할 수 있는 예산을 짜서 적합한 차량을 2-3개 선정한다.
2. 그 차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다.( 전문가시승기, 리콜된 내용, 주위 사람들 평가(일반인 시승기), 신차 판매 순위, 신 모델 출시 계획을 꼭 살펴보세요)
3. 매달 나오는 차량 판매 조건을 알아본다.(해가 바뀌게 되는 년말에는 자동차 나이가 한살 더 먹게되어 중고차 가격이 떨어지게 되어(‘년식감가’라 합니다), 다소 손해를 보면서 빨리 그 해 안에 처분 해야 하므로 이 시점에 구입시 혜택이 많다.
4. 싸이트에서 견적을 내보고 구입에 드는 총 비용을 산출해 소득의 15%내에서 유지가 가능한지 평가한다.
5. 실제 영업사원을 통해 견적을 받아보고 조건을 상담한다.
6. 신뢰가 가고 성심껏 상담하며 약속을 잘 지킬 수 있는 영업사원을 선택한다.
7. 계약 및 서류준비
8. 자동차 보험은 기 가입자는 대체, 신규 가입자는 보험 비교견적 상담
9. 자동차 차량등록증 인수
중고차를 구입하는 경우 점검해야될 사항
1. 본인 수입을 근거로 월 부담 할 수 있는 예산을 짜서 적합한 차량을 2-3개 선정한다
2. 사이트내 시세를 알아본다. 시세는 싸이트내 올려진 매물의 팔려는 평균값을 알려주는 온라인 시세와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을 매월 시세 요원들이 통계로 알려주는 중고차 시세 두가지 다 살펴보시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년식, 옵션(오토, 스틱), 주행거리 등에 의해 가격 변동이 심하므로 년식 과 주행거리는 보통 미션은 오토로 하고 옵션은 풀 옵션 된 차를 기준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3. 일정한 시간을 두고 지켜보다 마음에 든 차가 나오면 소유주와 연락한다. 지나치게 낮은 금액의 차는 자세히 알아보지 않으면 문제인 차가 대부분이다.
4. 연락을 할 때에는 개인인지 자동차 판매상 인지를 알아보고, 파는 목적, 사고유무, 차량상태, 옵션, 주행거리등 자세하게 알아보고 예산과 비교를 한다.
5. 차를 보러 갈 때엔 5년 이상의 운전 경력자와 같이 차에 대해 잘 아는 사람과 동행한다. 아니면 정비업소에 문의하여 사고 유무나 예상 수리비를 알아 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일부 진단 및 보증 서비스를 하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 유명무실 형식에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자동차 메이커에서 차량 개발시 전혀 고장날 확률이 적은 커넥팅 로드,피스톤등의 파손에 대한 보증 증권을 끊어 주는데 사실 자동차 회사에서 오랜 동안 경험한 결과 폐차시까지 거의 고장이 없는 부품이 대부분 보증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6. 차를 살펴 본 후 계약에 앞서 확인 해야하는 점은 누구와 계약하는지 살펴 보아야 한다. 그리고 차의 등록원부 조회를 반드시 확인 해야한다. 자동차 등록원부는 집의 등기부 등본과 같아 소유주 확인 및 압류,근저당, 할부미납, 주정차 위반등의 범칙금을 알 수 있다.
7. 계약서 작성시, 가능한한 자세한 특약을 달고 자동차세는 일할 계산 한다. 일할 계산 이라함은 보유 기간에 따라 세금을 서로 분할하여 계산하는 것을 말한다.
8. 자동차 보험은 가급적 본인이 알아서 보험사와 연락후 계약 체결한다.
9. 이전등록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등록을 한다.
1. (공통) 이미 차를 갖고 있어 차를 교체하는 경우 보유차의 처분비로 신규차를 구입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 경우 본인이 품을 팔아 차를 직접 판매하는 것이 보다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시간을 충분히 두고 판매를 하여야 제 값을 받을 수 있으므로 보유차의 처분 계획을 정확 수립하자.
2. 차를 팔 때 반드시 명의이전을 해야한다. 명의 이전이 안된 상태에서 인수 예정인자가 차를 몰다 사고난 경우 해결이 매우 힘들다. 명의 이전이 된 상태에서 자동차 키를 넘겨야한다. 그래야 주정차 위반,과속카메라 등의 범칙금 시시비비 문제도 없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