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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차량 관리 요령
1) 자동차 주요 부분의 점점
금속으로 만들어져 있는 자동차를 잘 유지하고 고장발생을 방지하려면 매일 빠짐없이 손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매일 같은 손질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방법이겠지요. 봄이 오면 겨울동안 입고 있던 두꺼운 옷을 벗는 것과 같은 손질이 자동차에게도 필요한 법입니다.
○ 엔진오일 및 부동액 점검
최근에는 엔진 오일이 4계절용이라 구태여 교환할 필요는 없지만, 혹시 겨울용 엔진 오일을 쓰고 있다면 계절에 맞는 것으로 교환해 주어야 합니다.
교환 방법은 남아 있는 오일을 모두 배출시킨 후, 상부 오일 주입구 캡을 열고 주입하면 됩니다.
또한 봄철이 되면 기온이 상승되는 관계로 냉각수가 동결되는 일이 없으므로 라디에이터의 부동액을 모두 빼내어 연수로 교환합니다.
차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 운전자의 경우에는 정비소에서 엔진 점검을 받는것이 좋으며, 이때 겨울철 시동을 잘 걸리게 하기 위해 타코미터의 RPM을 900 가까이 올려 놓았다면 700-750 정도로 낮추어야 합니다. 부동액은 부동기능 뿐 아니라 부동 방청기능이 있으므로 사계절 부동액을 사용한 사람은 그대로 두고 부족한 부분만 채워 놓는 것이 좋습니다
○ 공기 청정기 및 와이퍼 점검
에어클리너(공기 청정기)는 시기에 관계없이 봄철이 되면 엘리먼트를 새 것으로 갈아주어야 연료 소모과다, 출력부족, 가스의 과다 방출등의 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봄철 (3~4월경)이 되면 에어클리너 공기주입구의 변환레버를 겨울(W)에서 여름(S)으로 돌려 주고 엔진보온을 위해 마스크 등 라디에이터 커버를 씌웠다면 반드시 제거하도록 합니다. 최근에는 자동 조절 차량이 많으므로 이런 경우에는 특별하게 신경을 안써도 됩니다.
또한 오일 교환시 에어클리너 필터의 상태도 살펴 오염되어 있으면 교환해 주어야 엔진성능의 향상과 함께 연료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봄이 되고 얼마 있으면 습기가 많고 비가 자주 오는 장마 준비를 슬슬 준비해야 하고 여기에 대비해 와이퍼를 손질해 두어야 합니다.
와이퍼의 작동 부분에 오일을 주입하여 움직임이 부드 럽게 되도록 조정을 하고 연결 부분이 너트가 풀린 곳은 조여줍니다.
그리고 연결 부분의 고무 패킹이 끊어져 있거나 마멸되었을 때에는 새 것으로 교환하고 와이퍼를 점검할 때는 전면유리에 물을 뿌리고 시험해 봅니다.
○ 타이어의 점검
겨울 동안 스노우 타이어를 장착했다면, 봄철이 되어 일반 타이어로 바꾸어야 하는데 타이어의 고른 마모로 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해서 1년에 한두번 정도 바퀴의 좌우 교환 이나 앞뒤 타이어를 대각선으로 바꾸어 달아 줍니다.
또한, 겨울철 미끄러운 노면 상태로 타이어의 공기압을 낮게 했으나, 봄철에는 노면 상태가 좋아 지므로 타이어의 공기 압을 27~30 PSI 정도로 맞춰주도록 하며 보통 타이어의 위치 교환은 5000 km 정도마다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배터리와 전기 계통부의 점검
배터리는 자동차의 각 전기장치에 공급되는 전기를 축적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항상 깨끗하게 하고 주위는 건조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겨울 철에는 청소가 잘 되지 않아 먼지가 쌓여 있기도 하고 부식되어 있기도 하므로 배터리를 침착하게 주의하여 자동차에서 떼어낸 다음 터미널, 필러 플러그, 커넥터 등의 부분을 수돗물로 깨끗이 닦아냅니다.
이때 터미널이 산화 부식으로 하얀 가루가 부착되어 있으면 와이어 블러시로 털어내고 그리스를 발라두면 좋습니다.
이때 주의할 사항으로는 별로 닦을 필요 없는 엔진 내부를 닦다가 전기계통에 물이 튕겨 누전 현상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하며, 세차 후에는 브레이크에 수분이 침투되어 브레이크가 잘 듣지 않게 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자동차를 물로 세척한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여름철의 차량관리
냉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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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열을 받으면 물로 식히듯 자동차의 열도 물로서 다스립니다. 인체에 물이 부족하면 탈이 나듯 자동차도 물이 부족하면 고장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여름철에는 엔진이 과열되어 오버히트될 수 있으므로 냉각수 순환과 팬의 회전에 주의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자동차의 엔진은 시동을 걸면 회전하면서 온도가 계속 상승하는데, 엔진이 열을 식히지 못하면 결국 자동차는 길 한 복판에서 멈추게 되고 맙니다. |
정상적인 작동을 하기 위해서는 엔진에서 발생된 열을 적절히 냉각시켜 주어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냉각수의 역할입니다. 냉각수는 일반적으로 부동액과 물 (40:60)을 혼합하여 사용하며 부동액을 너무 높은 비율로 혼합하게 되면 냉각효과가 떨어지므로 적당한 혼합이 필요합니다. 냉각수 확인은 운행전 매일 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그럴만한 여유가 되지 못하면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은 확인해야 합니다.
자동차를 운전하는 중에 만약 오버히트되었을 때는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서 본넷을 열고 엔진을 공회전 시키면서 냉각시킵니다. 냉각 계통의 이상을 체크하는 방법으로는 시동을 켠 채로 온도 게이지를 보면서 온도 게이지가 어느 선까지 오는가 점검한 후 냉각 팬이 작동하는지 살펴봅니다. 온도 게이지가 C와 H 중간에 위치하면 정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름철 차의 이상은 엔진 과열이 대부분. 엔진 과열을 막기 위해서는 라디에이터부터 점검해야 한다. 먼저 라디에이터 캡을 열고 침전물이 묻어 나오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라디에이터 팬이 불량할 경우에는 에어컨을 임시로 작동시켜 (에어컨 팬 구동) 엔진을 냉각 시킬 수 있습니다.
에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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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은 압축된 냉매 가스가 순환하면서 주위로부터 열을 빼앗는 원리입니다. 냉매 가스가 부족하면 냉각 능력이 떨어지고 컴프레셔등 다른 부품에 무리를 주므로 우선 냉매 가스의 양이 적절한지 점검토록 합니다.
점검 방법은 엔진과 에어컨을 작동시킨 다음 엔진룸속의 에어컨 파이프에 연결되어있는 투명창을 통해 나타나는 기포의 상태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소량의 기포가 흐르면 정상이나, 기포가 많을 경우 가스를 보충해 주어야 하고, 에어컨에서 이상한 냄새가 날 경우 증발기를 떼어내어 세척해야 하며 에어컨은 겨울철에도 최소한 한달에 한번 정도 작동을 시켜서 냉매 가스 및 오일의 윤활 작용으로 수명을 연장 시킬 수 있습니다. |
97년 이후의 출고 차량은 에어컨 필터가 실내의 블로워모터와 에바퍼레이터 중간에 장착되어 있으니, 20.000km나 여름철에는 필히 교환하여 줘야 합니다. 필터의 오염은 블로워 모터 소음과다 발생과 에어컨의 성능저하를 유발시킴니다.
에어컨을 사용하기 전에는 냉매량, 벨트장력, 상태 등을 철저히 점검하여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합니다. 냉매량의 점검은 사이트 글라스를 통해 확인 할수 있는데 정상인 경우에는 냉매가 매우 투명하며 가끔씩 기포 발생 합니다 그러나 냉매량이 부족할시에는 냉매에 백색 흐름이 보이며 항상 기포 발생합니다 냉매가 거의 없는 경우에는 냉매의 흐름이 거의 없으며 백색의 안개 같은 것이 보이게 됩니다.
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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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의 운행을 자주 접하게 되므로 타이어의 마모 상태를 잘 점검해야 합니다. 타이어가 많이 마모되면 잘 미끄러지고 제동거리가 길어 지므로 사고의 위험이 높으며, 노면과 맞닿는 부분인 트레이드의 홈 깊이가 1.6mm 이상인지를 확인하고 알맞은 공기압을 유지시켜 줍니다.
공기압이 높아지는 것은 한낮의 일시적 현상으로, 낮에 공기를 빼면 기온이 내려가는 아침, 저녁으로는 공기압이 정상 이하로 낮아지는데 그러다 보면 접지면이 넓어져 핸들 조작이 무거워지고 마찰열의 증가로 타이어가 파열되는 위험이 따르게 되므로 공기를 빼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
장마철에는 타이어 공기압을 평상시보다 10% 정도 높게 넣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배수성을 좋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타이어의 트레드 상태를 점검해야 하는데 트레드가 모두 닳은 타이어는 마른 노면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빗 길에서는 그대로 미끄러지기 때문입니다.
타이어에 그리스를 주입하는 것은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그렇지만 너무 많이 주입하면 오히려 해가 됩니다. 예를 들어 휠 허브에 그리스를 너무 많이 주입하면 더위 때문에 그리스가 묽어져 흘러나와 브레이크 라이닝과 드럼에 묻게 되면 미끄러져 제동되지 안습니다. 그러므로 브레이크 없는 상태가 되므로 드럼과 라이닝을 깨끗이 닦아야 제동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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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퍼 블레이드
여름철에는 장마철을 맞게 되므로 와이퍼의 점검은 필수입니다. 유리면과 접촉하는 부위인 블레이드가 닿지 않았는지, 모터의 작동 상태, 노즐의 분출 여부, 노즐의 분사 각도, 워셔액은 깨끗하고 충분한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와이퍼는 직접 유리면과 닿는 고무 부분과 이것을 지탱해주는 지지대, 지지대 자체를 움직이는 모터 부분으로 구분됩니다. 올바른 와이퍼의 사용 방법은 유리면의 흙먼지를 먼지털이개로 제거한 뒤 와이퍼가 작동되도록 하고 약간의 비가 올 경우에는 물 뿌리기 버튼 (윈도우 워셔)을 눌러 유리면이 물에 흠뻑 젖은 상태에서 작동시켜야 합니다. |
또한 보닛 안에 들어 있는 유리면 닦이 물탱크에는 순수한 물만 들어 있는 것도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순수한 물만으로는 앞 자동차 머플러에서 내뿜는 기름 섞인 배기가스를 제거할 수 없어 와이퍼가 움직이면서 유리면이 뿌옇게 되므로 이 물탱크에는 윈도우 크리닝 세정액을 넣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 얼지 않도록 부동액이나 알코올을 넣어 두는 경우가 있지만 차체의 도장색깔 변색과 와이퍼 고무를 딱딱하게 만드는 주범이 되는 것입니다. 와이퍼의 고무날의 끝이 수직 상태에서 많이 벗어났으면 새 것으로 교환해 주십시오.
브레이크
여름철에는 브레이크 계통을 점검하면서 운행해야 합니다. 뜨거운 햇볕으로 인해 아스팔트는 달궈질 대로 달궈져 있는 상태입니다. 이 뜨거운 아스팔트 위를 달리는 자동차의 타이어와 브레이크 라이닝도 급속히 열을 받게 됩니다. 브레이크 계통이 열을 받으면 브레이크 오일이 끓어 유압 기능이 떨어지고 브레이크 성능도 저하되게 됩니다. 내리막길에서는 풋브레이크 보다는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하며 주행하는 것이 열을 받지 않게 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휴가 후에는 세차가 필수
여름에 가족과 친구와 함께 해수욕장 또는 해안으로 드라이브를 하여 여행을 가면 자동차에 바닷바람을 맞았거나 백사장에 주차시키는 일이 많습니다. 이 때 주의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은 귀가 후 그대로 자동차를 세차 하지 않으면 연말쯤에는 차체 전체에 산화 부식이 되어 조각조각 떨어지는 상태가 됩니다. 이는 항구도시의 차량들이 내륙지방의 차량에 비해 차체가 잘 부식되며 이로 인한 고장 이 잘 발생하는 사실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자동차는 여러 가지 기술적인 측면에서 상당히 발전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해수욕을 한 뒤의 부식까지 방지해 주지는 못하기 때문에 해변을 다녀 온 자동차라면 겉 부분은 물론 바닥 부분인 샤시까지도 센 물줄기로 세차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환기
한 여름에는 차내 온도가 섭씨 50도를 넘어서 한마디로 찜통입니다. 에어컨이 있다 하더라 도 오랜 시간 작동시켜 놓으면 차내 공기도 나쁘고 건강에도 좋지 않게 됩니다. 그렇다고 주행 중 앞 차창을 열어 놓게 되면 앞좌석은 시원할지 모르지만 뒷좌석에 앉은 사람은 강한 사람을 맞게 되어 여러 가지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실내 환기를 위해 어느 자동차나 환기통인 벤틸레이션 시스템이 있게 마련입니다. 대개의 운전자들은 차 실내의 공기조절을 에어컨이나 히터에만 의존하려 할 뿐 벤틸레이터를 적절히 활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벤틸레이터의 풍향을 알맞게 조절하게 되면 차창의 김 제거는 물론, 실내의 환기가 원활하게 됩니다. 차안에서 흡연할 경우에도 벤틸레이터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차내의 통풍 장치는 자동차마다 각각 다르게 부착되어 있고 그 조작 방법도 다르기 때문에 자동차 취급 설명서를 충분히 읽어 그 조작 방법을 미리 알아두어야 합니다.
오일 점검
언제나 좋은 상태를 자동차를 타기 위해서는 주행 전에 손질과 조정이 필요하지만 그중 에서도 엔진 오일은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오일 규격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봄, 가을은 SAE 30오일, 여름은 SAE 40오일, 겨울은 SAE 20오일이 적당합니다.그러나 요즘은 사계절용 엔진오일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자기 차에는 어떤 오일이 들어있는지 기억해야 합니다.
가을철 차량관리 요령
＠ 배터리
배터리는 기온이 내려감과 동시에 용량도 감소됩니다. 가을철에는 전기를 사용하는 시간이 여름철보다 많아지므로 방전되는 시간도 길어집니다. 그러므로 배터리를 과 방전시키면 추운 날은 전해액이 동결되기 쉬우므로 비중에 대해 각별히 주의하고 방전 되었을 때에는 충전시킵니다.
＠ 히터
여름 동안 쓰지 않았던 히터를 처음 틀 때는 도어를 활짝 열어둔 상태에서 최대치로 작동시킨 뒤 사용해야 악취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풍향을 최대로 했을 때 차안으로 더운 바람이 나오지 않는다면 송풍구를 체크해 보세여!
＠ 차체부식 점검
해변이나 계곡등을 다녀온 차는 차체 곳곳에 염분이나 습기가 남아있어 부식되거나 도장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빨리 세차를 하세여! 여행중 긁히거나 손상된 곳이 없나 점검하여 도장이 벗겨지거나 흠집이 생긴 곳이 있으면 곧 페인트를 칠해주시고 만일 흠집이 큰 경우에는 저희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수리를 받아야 합니다.
＠ 오일, 브레이크액의 점검
엔진오일은 장거리 여행 후에는 엔진오일을 점검하여 점도가 높으면 미리미리 교환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동변속기의 변속은 유체흐름의 변화에 따라 이루어지므로 오일 상태를 수시로 점검 하셔야 하며 매 4만km마다 규격오일로 교환하십시오. 그리고 브레이크 액이 줄어드는 이유는 브레이크 패드가 닳은 경우가 많으므로 패드를 점검하여 필요시 교환해 주어야 합니다. 특히,휴가 중 계곡 시냇가,바닷가등 물가를 다녀온 차량이라면 반드시 브레 이크 액을 점검해 보아야 하며 제동성능 향상을 위해 매 20000km마다 교환하십시오.
이밖에 여름철이 지난 후 에어콘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주 1~2회 정도 에어콘을 작동시 켜 주면 냉매유출을 방지하고 컴프레셔 내의 순환오일을 원활히함으로써 고장방지는 물론 수명도 연장됩니다.
가을이 운전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다. 에어컨이나 히터를 틀지 않아도 되므로 힘이 딸리지도 않고 큰 소음도 없다. 따라서 가을은 자동차 각 부문에서 발생하는 이상 음 이나 이상 상태를 가장 쉽게 알아낼 수 있다. 또 가을은 겨울에 대비한 준비기로서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 낭패를 보는 일이 없도록 준비를 미리 해야 한다.
＠ 부동액 점검
부동액은 물과 1:1로 섞는 것이 적당하고, 부동액은 11월이 되기 전에 넣어두는 것이 원칙이다. 부동액을 넣지 않아 냉각수가 얼면 라디에이터 및 엔진에 심한 손상이 간다. 냉각수의 물은 수돗물을 사용하는 데 잘못해서 우물 물을 넣으면 라디에이터 내에 녹이 슬어 고장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합니다.
＠ 세차 및 차체 점검
차체에 스며 있는 염분은 차체부식을 촉진시킵니다. 그러므로 여름철에 바닷가로 피서 를 다녀온 후 세차를 하지 않은 차량이라면 필이 세차를 하여야 합니다. 자동차의 하체 부분의 구석구석까지 세차하기는 조금 어려우니 바캉스를 다녀온 후에는 전문세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차의 수명연장에도 도움이 됩니다.
＠ 뒷 유리의 열선 점검
이르긴 하지만 가을철에도 아침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유리창에 서리가 끼게 됩니다. 따라서 뒷 유리의 서리제거용 열선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사전점검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열선의 고장원인은 대개 뒷 유리를 심하게 문지르며 청소하거나, 올려놓은 물건이 접촉돼 발생합니다. 고장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부드러운 면을 사용하여 가볍게
닦아내주는 것이 중요하고 가급적 열선 가까이에 물건을 올려놓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사고 많은 가을철 안전운전은 필수
우리나라의 교통 사고율은 가을철에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느 계절이고 조심 운전해야 하지만, 가을에는 특히 사고가 많은 철이니 만큼 더 조심 운전해야 합니다. 낯선 국도나 지방도로를 운행할 때 한산하다고 들뜬 기분으로 무리한 과속 운전을 하는 일은 물론이고 휴식없이 2시간 이상 연속운전을 하는 일은 대단히 위험합니다.
겨울철 차량관리
겨울철 안전운전 요령
출발 전의 점검사항
부동액의 농도, 배터리 상태, 워셔액 농도, 스노 타이어(혹은 체인), 모래 주머니와 삽 등이 있는지 점검한다.
출발할 때의 요령
 ① 주행 전 브레이크 호스나 앞 팬더 안쪽에 눈이나 얼음이 쌓여있는지 확인하고 제거한다.(이 부위에 쌓인 눈이나 얼음 때문에 방향조정이 잘 안되는 현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② 체인을 설치했을 경우 남은 체인은 철사로 체인에 잘 묶어 맨다.(주행 때 차체 손상 방지를 위해)
③ 급발진은 절대 금물이며 1단으로 출발하기보다는 2단 기어와 반 클러치를 이용해 서서히 출발한다.
눈길 주행 때의 요령
 ① 눈길에서는 2단, 3단 기어만으로 운행한다.
② 브레이크를 사용할 때는 차체가 눈길에서 미끄러지기 쉬우므로 여러번 나누어 밟는것이 좋다.(급브레이크는 위험)
③ 엔진 브레이크를 이용해 접지력을 높여 주행하거나 속도를 줄인다.
눈길에서 커브길을 돌 때
① 커브길로 들어서기 전 직선거리에서 속도를 충분히 줄인다.
② 일반 핸들 조작 때보다 좀 더 먼저 원하는 방향으로 핸들을 돌린다.
눈길에서 커브길을 돌다 미끄러질 때
 ① 원하는 방향으로 조향각을 크게 한다.
② 액셀페달을 놓아 차의 무게 중심을 앞으로 이동시켜 조향력을 크게 한다.
③ 차의 회전반경이 커 차체가 길 밖으로 밀려나가는 경우 핸드 브레이크를 당겨(차의 뒷부분을 튿다) 회전반경을 줄일 수 있다.(앞바퀴굴림방식 자동차의 경우)
경사각이 있는 도로에서 미끄러질 때
모든 도로는 중앙선 쪽이 높고 양쪽 가장자리는 낮게 설계되어 있다. 눈길에서 운전하다 차가 도로 가장자리로 미끄러지는 현상이 생기면 핸들을 중앙선 쪽으로 틀었다 놓았다를 반복하면서 주행한다
갑자기 나타난 도로 결빙
 그늘진 곳, 응달의 모퉁이, 다리 밑의 도로등은 다른 도로가 녹았다 할지라도 결빙상태가 그대로 유지될 수 있다.
주행 중 갑자기 나타난 도로의 결빙을 만나면 우선 차에 동요를 줄 수 있는 각종 기기의 조작을 삼가야 한다. 특히 브레이크를 밟으면 매우 위험하므로 주의하며 침착하게 그대로 통과해야 한다.
겨울철 주차요령 ① 주차 브레이크를반드시 당 긴다.
② 기어 변속 레버의 위치를 1단 또는 R(후진) 위치로 옮긴다.(AT차는 P(주차) 위치)
③예기치 못한 상황(사고 및 기타)을 방지하기 위해 바퀴가 구르지 않는 방향으로 핸들을 돌려 놓는다.
④옥외 주차 때는 차의 앞방향(엔진룸쪽)이 해가 잘 드는 쪽으로 주차시킨다.
⑤와이퍼의 동결을 막기 위해 와이퍼 블레이드를 세워 놓는다.
⑥휠 하우스 내측에 눈이 달라붙었을 때에는 동결되어 핸들이 돌아가지 않을 수 있으므로 달라붙은 눈을 제거한다.
겨울철 응급처치
배터리가 방전되었을 때의 응급처치
겨울철 최고의 말썽꾸러기는 역시 배터리라 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가 방전되었거나 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는 전원을 공급할 차와 부스터 케이블을 준비하고 다음과 같이 연결하면 됩니다.
 ① 방전된 차의 배터리 단자 +에 연결한다.
② 전원을 공급하는 차의 배터리 단자 +에 연결한다.
③ 전원을 공급하는 차의 배터리 단자 -에 연결한다.
④ 방전된 차의 엔진룸에 어스시킨다.
⑤ 전원을 공급하는 차의 엔진회전을 높여 시동을 건다.
⑥ 부스터 케이블의 분리는 역순으로 하면 된다
와이퍼가 얼어붙어 작동하지 않을 때
겨울철 와이퍼 블레이드나 와이퍼 모터가 얼어붙는 경우가 가끔 발생합니다. 이때 갑자기 와이퍼를 작동시키면 와이퍼 모터와 링크 연결부위에 큰 부하가 발생해 와이퍼 구성부품에 고장을 일으키게 됩니다. 와이퍼가 얼어붙었을 때의 응급처치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앞 유리창에 쌓인 눈 또는 서리를 완전히 제거한다.(해동 스프레이를 뿌린 뒤 스노 스크래퍼로 긁어내면 보다 쉬운 작업이 가능하다.)
② 히터를 작동시켜 실내 통풍방향 조절레버를 DEF에 맞추어 앞 유리 빙결막을 완전히 녹인다.
③ 앞 유리 워셔 스위치를 작동시켜 워셔액을 분사하고 2~3회 유리창을 닦아 준다.
※ 너무 기온이 낮을 때 워셔액을 분사하면 앞 유리에 물이 엉겨붙어 부하 과다로 모터가 고장날 수 있다. 따라서 추운 날은 워셔 스위치를 작동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열쇠구멍 안이 얼어 키가 돌아가지 않을 때
겨울철에는 도어가 얼어붙어 키 뭉치에 키를 꽂아 아무리 돌려도 도어 잠금 장치가 풀리지 않는 경우가 간혹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 무리한 힘을 가하면 관련장치가 망가질 수 있으므로 다음과 같이 조치해야 합니다.
① 키 뭉치 부위에 해동 스프레이(구비하고 있다면)를 뿌려 언 곳을 녹인다.
② 해동 스프레이가 없을 경우 뜨거운 물을 키 뭉치에 붇는다. 이때 너무 뜨거운 물을 부으면 페인트가 변질될 우려가 있다.
③ 뜨거운 물을 부으면 금방 얼기 때문에 반드시 물기를 깨끗하게 제거해야 한다.
④ 키의 금속부분을 라이터등으로 가열해 약 5초간 있다가 키를돌려 잠금장치를 푼다.
갑작스런 눈으로 체인을 감아야 할 때
멀쩡했던 날씨가 갑자기 눈이 펑펑 쏟아져 급히 체인을 감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차를 침착하게 한적한 곳에 주차시킨 후 다음과 같이 조치하면 됩니다.
 ①체인을 설치할 바퀴(체인은 반드시 구동바퀴에 감아야 한다. FF차는 앞바퀴, FR차는 뒷바퀴)의 앞에 체인을 펼쳐 놓고 자동차를 움직여 체인의 중앙에 위치하도록 한다. 이때 체인의 연결부위가 바깥으로 오게 해야 한다.
②체결부위를 고정시킨다.
③체인 밴드 클립의 구부러진 부분이 바깥쪽으로 향하도록 해 균일하게 체결한다.
④체인 설치 후 약 2∼3분간 주행 후 풀린 곳이 없나 다시 한번 점검한다
겨울철 자동차 관리
첫 추위가 오기 전 부동액을 보충하라
 첫 추위가 오기 전에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이 부동액입니다. 엔진 냉각수로 쓰이는 부동액은 일반적으로 물과 4:6의 비율로 혼합해 부어주면 됩니다.
강원도나 산간내륙이라면 5:5 정도가 적당할 것으로 판단 됩니다. 4계절용 부동액을 넣었다고 해서 부동액 관리를 허술히 해서는 안됩니다. 봄과 여름 그리고 가을을 나면서 물을 보충해 주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부동액의 비중을 측정해 보충해 주거나 아예 새로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냉각수는 2년마다 교환해 주는 것이 좋으며, 냉각수를 교환할 때는 냉각계통을 세척해 주는 것이 자동차 수명연장에 도움이 됩니다. 2년 이상 사용해 냉각호스가 낡았다면 호스류도 함께 교환해야 합니다. 호스류의 점검방법은 손으로 눌러보았을 때 '바각바각'하는 소리가 나거나 엔진이 데워진 상태에서 손으로 눌렀을 때 다른 곳에 비해 말랑말랑한 부분(연약한 부분)이 있다면 즉시 교환해야 합니다.
첫 추위가 오기 전 부동액을 보충하라
 겨울철의 말썽꾸러기는 뭐니뭐니해도 배터리입니다.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게 되면 시동불량으로 말썽를 부릴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죠.
겨울철에 시동불량이 많이 일어나는 원인은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엔진오일의 점도가 높아져 스타팅모터에서 크랭킹하려면 보다 큰 힘(토크)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연료의 기화가 어렵고 흡입된 공기와의 혼합이 충분히 되기 않아 착화가 잘 되지 않는 것도 한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온이 뚝 떨어지기 전에 배터리의 성능을 미리미리 점검하거나 새것으로 교환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배터리는 사용하면 할수록 수명이 줄어드는 소모품입니다. 따라서 수시로 점검해야 하며, 배터리의 수명과 좋은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심한 정비, 점검이 필요합니다
배터리의 정비는 우선 외관을 체크해 케이스에 균형이나 변형이 있는지 확인해 이상이 있다면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터리가 더러워졌을 경우에는 자동차로부터 떼어내 깨끗이 씻어낸 후 잘 건조시켜 재조립합니다.
다음으로 배터리 액량을 체크해야 합니다. 배터리 액의 점검방법은 내부극판이 충분히 잠기되, 넘치지 않을 정도인 상한선(Upper)과 하한선(Lower) 사이에 있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만약 이 범위를 벗어났다면 증류수(정제수)를 상한선 가까이 까지 보충해 주면 됩니다.(최근에는 증류수를 보충할 필요가 없는 무보수 배터리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MF식 배터리의 경우 표시창에 나타낸 색깔로 배터리의 상태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배터리 표시창이 초록이면 양호한 상태, 흰색이나 무색이면 충전 부족, 붉은 색이면 배터리 액 부족으로 판단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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