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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광주] 광주, 디지털 가전 생산도시로 변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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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1/05 (1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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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양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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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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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 디지털 가전 생산도시로 변신
광주전시컨벤션센터(GXCOㆍ젝스코)개관, 아시아문화전당의 착공, 제1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최 등 광주시는 올해 ‘1등 광주건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광주시는 우선 올해를 ‘생산도시 광주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자동차ㆍ전자산업과 광산업, 첨단부품ㆍ 소재산업, 금형산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해 기아자동차의 생산능력을 올해 35만대에서 50만대로 늘리고 전자부품연구원 광주분원을 유치하고 삼성전자 협력업체 이전을 추진해 광주를 국내 최대 디지털정보가전 생산도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광산업 2단계 육성사업으로 올해부터 2008년까지 3,863억원을 들여 반도체 광원과 광통신부품 등 3개 분야 18개 사업을 추진하고 첨단단지에 11만5,000평 규모의 광산업 집적화 단지를 조성해 2010년 세계 5대 광선진국으로 도약하는 청사진도 마련했다. 첨단부품ㆍ소재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생산기술연구원 광주지역본부를 설립하고 초경량 신소재와 특수합금 부품개발, 극소형 제어모터 기술 기반을 구축해 나선다.
이와함께 자동차와 전자, 광산업 등과 연관이 큰 금형산업 육성을 위해 금형제품 시험생산시설을 건립해 이 지역 중소금형업체가 공동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또한 디자인산업과 신에너지산업 전시컨벤션산업 차세대 융합기술산업을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발굴해 육성키로 했다.
광주 전시컨벤션산업의 첫 장을 열 젝스코는 9월초 개관해 국제광산업전시회와 광주전남산업기술박람회 등 다양한 전시회를 유치하게 된다. 한편 10월중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대회를 창설, 광주비엔날레가 개최되지 않은 홀수년에 젝스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광주시는 광주에 투자한 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 지역 기업제품 구입하기 운동을 펼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투자유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계획도 활발할 전망이다. 특별법 제정 이후 아시아문화전당 착공, 문화산업과 관광산업이 융합된 복합문화단지 건설순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1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과 광주천 생태공원 조성 등의 사업을 펼치고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과 충장로 특화의 거리 조성사업 등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평동산단 진입로의 준공과 하남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 교통수요에 알맞게 자동조절되는 첨단신호체계 구축, 시내버스 공영제 도입 등으로 도로교통체계를 한단계 높이고 노인건강문화타운 건설과 노인취업훈련센터 운영으로 복지공동체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2010년까지 ‘1등 광주건설’을 위해 야심찬 계획을 마련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종구 기자 sor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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