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식 뉴스포티지 입니다.

연식이 되어가서인지 출력도 딸리고 엔진진동도 심하여 핸들까지 중풍걸린것 같은 진동이 와서

여러가지 정비를 해봤는데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오토큐에서 인젝터 교환하고 흡기 청소도 하고 엔진미미도 교환해보고 했는데도 이상하리만큼 진동과

울컥임이 좀체 가시질 않았습니다. 스캐너로 살펴봐도 아무 이상없음이라고 하니 갑갑하죠.

엔진오일과 밋션오일을 합성오일로 교환도 하고 하여 대체 얼마를 투자한 것인지...

어차피 소모품은 교환할 때이긴 했지만 해결이 안되니 좀 아쉬운 생각도 든것이 사실이네요.

물론 그렇다고 완전히 효과를 안 본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1년전 차량상태는 아니라는 것이 영 찝찝한 것

있잖습니까..

그러다가 제일카넷에 가면 좀 해결되지 않을까 싶어서 상담차 방문드렸는데, 잘 다녀왔단 생각입니다.

이래저래 살펴보시고 시운전까지 해보시더니 무슨 밸브라고 했는던 것 같은데 그 소리가 좀 크고

불규칙적인 연소가 있다고 모토렉스사의 엔진코팅제인 레크스탑과 지접지를 권하더군요.

그래서 걍~~ 믿고 질었습니다. 지접지는 사실 할려고 제일카넷에 갔던 것이기에 ...

기사분이 제차의 노이즈파형이라고 보여주는데 뜨끔하더군요. 완전 지맘대로 오르락 내리락...

왜그리도 기복이 심한지여. 이런 것들이 차량의 부조로 울렁거림이 있을 수 있다는데

지접지 후 정말 엔진소리가 전체적으로 부드러워지더군요.

그 놀랍던 그래프도 훨씬 안정적으로 작은 파동으로 나오고요.

그리고선 주차장쪽에서 레크스탑을 넣고 10분정도 공회전을 시켜줬습니다.

모토렉스 코팅제가 부식방지와 누유방지 그리고 마모방지가 탁월하다고 하는데 가격도 그다지 빘지 않더군요.

이것 넣고 운행을 해보니 정말 부드럽고 소음도 줄어들고 잔진동이 많이 줄더군요.

아마도 엔진마모가 있어서 압축비가 맞질 않아 울렁댄것이었는지 싶더군요.

그러다가 이놈이라는 와류장치도 달았는데요.

이런저런 차에 관한 여러 얘기를 나누다 보니 이놈이란 제품도 매력적으로 보이길래 달아달라했고

진짜 이놈, 완전 웃겨줍니다.

두번째 시운전을 가는데 1500 rpm에서 막 치고 나갑니다. 특이한 것은 엔진 소리가 더 조용해진것이고

엑셀이 부드러운 것 같지만 힘이 느껴지는 그런 느낌입니다.

이제 3일 정도 되었는데요. 뭐 이것저것 해서 뭐 때멩 확실히 달라진것인지 딱 부러지게 얘기하긴

어려울 수  있지만  제차를 저만큼 아는이가 또 있을라고요..

이놈 한번 달아보세요. 완전 차가 재밌어질 겁니다.

지접지는 기본 이놈은 필수라고 어떤 분이 써놓은 글을 봤는데요. 절대 동감입니다.

100킬로로 가다가 퓨얼컷해보면 알게될 겁니다. 속도가 정말 늦게 떨어집니다. 항속유지가 정말 좋아요.

이렇게 스트레스 덜 받고소 운전하는 것도 오랜만인것 같아 운전하는 맛이 난다고 할까요.

다음번에는 코브라하고 편조선이 왠지 끌리는데요.

가격도 착하게 잘해주시니까 다시 총알 모아지는 날에 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