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NF오너입니다.

7월초 광주 제일카넷에서 사운드어텍 A형 장착후 별다른 변화가 없어서 본점 사장님과 상담하였습니다.

제일카넷에서는 A형 업그레이드(가운데 추가장착)도 안되고 기장착된 2개를 재장착해달라고 요구하는 것도 무리일것 같아서 본점 사장님과 상담결과 출시예정인 B형으로 해결해보자고 했습니다.

몇주 기다린 끝에 출시된 B형를 받았습니다. A형 AS및 업그레이드 문제도 있고 해서 B형 6개를 받았습니다.

우선 4개를 범퍼 전면하단에 10분만에 DIY한 결과...

1. 엔진소리가 많이 부드러워졌습니다.

시속60KM에서 120KM까지 거친음을 내지 않고 아주 부드럽게 가속됩니다. 그이상 160KM에서도 엔진이 힘들때 내뿜는 거친 소리가 줄어들었습니다.

2. 하체소음이 어느정도 줄어들었습니다.

도로 달리다 보면 잘닦아진 아스팔트 도로에서 시멘트로 이동하는 순간 타이어 소음이 확 올라오지 않습니까.

이때 타이어소음의 변화가 훨씬 줄어들었다는 데서 효과를 알 수 있었습니다.

***사운드어텍의 주목적은 하체소음,타이어소음 감소에 주목적입니다.

차에 관심있으신 분들 대부분 아시겠지만 엔진 언더커버가 있는 차량은 B형의 타이어방향 이동경로를 상당히 막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타이어소음을 더 줄여야겠다는 생각에 B형을 범퍼 최하단 타이에 가까운쪽으로 양쪽에 피스(2센티이상)를 박아 장착했습니다.(차 들어올리고 하느게 편할것 같아 아는 카센터에서 3천원 주고 작업) 이때 휀다 커버 앞쪽 최하단 고무 3CM 절개(사운드어텍 출구가 타이어에 직접 가게 하도록)

장착하고 나니 미관상...로켓 장착한줄 알았다는...

자, 이제 시운전에 들어갑니다.

처음에 B형 4개를 장착했을때와 비교하면.. 타이어소음 확실히 더 줄었습니다.

달릴때 저음의 뱃고동소리도 살짝 들립니다. 순정타이어(트레드50%)로 이렇게 정숙해질 수 있다니. 물건입니다.

일요일엔 동생 데리러 가는 광주2순환도로 달리는데(시속100KM정속주행) 완전 차가 달라졌습니다. 동생이 타이어 새로 갈았냐고 그럽니다.

B형(4개)로 효과를 극대화 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조언해드립니다.

엔진소음감소용 2개는 앞범퍼 정면에 장착하시구요. 이때 피스 사용보다는 케이블타이를 추천합니다. 생각보다 짱짱하게 고정됩니다.

그리고 타이어소음감소용 2개는 범퍼 최하단에 피스로 박되 타이어에 가장 가깝게, 타이어에 간섭은 없게 박아주심 됩니다. 그리고 엔진용과는 반대로 아래에서 위로 나사를 박는 것이기 때문에 출구 방향도 반대로 되죠. 그래서 저는 출구 방향을 병뚜껑 돌리듯이 180도 돌려서 지면 부분을 향하도록 했습니다. 비오는날에도 물은 쉽게 빠져야겠죠.

오늘은 직원들과 목포에 내려갈 일이 있어서 제차로 4명이 출장을 갔다 왔습니다.

광주,목포간 도로는 시멘트도로가 많아서 타이어 소음이 상당한 도로인데도 진가를 발휘합니다.

그랜져TG타는 동료가 자기차보다 조용하다고 신경질 냅니다. (바보... 난 TNR,ENR,쿨링가드,윈폴,SOUND ATTACK 다했으니 그렇지...)

연구하느라 고생하시는 사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물건 만들어주셔서...

300SE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