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D 테스트 버젼 장착일 한달이 넘고 있습니다.

 제차는 2006년식 베라크루즈 VX 입니다.

 기본적인 사제 스파이더 접지 및 괴물접지가 되어 있고, 운행은 시내 80, 시외 20% 정도입니다.

주말에도 가까운 곳만 움직이니,  고속으로 운행할 일이 별로 없습니다.

있다면 출퇴근길에 만나는 새로 뚤린 도로인데, 고속으로 몇분 밞지 않아도 신호등이 걸립니다.

각설하고, IFRD 테스트 버젼 달고, 변화된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연비는 일단 제가 5만원어치 경유를 넣으면 34에서 33리터 정도 들어갑니다(소수점은 빼고)

최근 경우값이 1488원 하니 대충 계산하시면 맞을 겁니다. 주유소 마다 차이가 있지만,

전 가능하면 집에 오는 길에 있는 LG주유소 2곳을 고정 거래하고 있는데, 기릅값 차이는 10원정도 있습니다.

IFRD 장착 전에는 34리터정도 넣으면 출퇴근시 270~280km 정도를 운행하면 주유소 표시가

켜졌습니다.  IFRD장착하고는 일단 기본적으로 300km는 넘습니다.

장착 후 5회 기름을 주유했습니다. 지난주17일 경에 주유하고 학원다니느라 회사버스를 이용하는

바람에 몇일 운행을 안했는데, 월말이라 이번주는 내내 차를 운전했네요.

5월27일날 재 주유를 하면서 찍힌 운행거리가 정확히 327km입니다. 대략 40Km이상은

운행거리가 늘어난 거죠. 회사 출퇴근 거리는 대략 왕복 35km입니다.

일단 연비는 확실히 늘었습니다.

처음 장착시 엔진룸에서 들리는  샤프트 움직이는 소리가 점차적으로 줄어들어서, 최근에는

잘 안들립니다. 뭐 완전히 안들리는 것은 아니구요, 특히 고속으로 운전하고 나면, 소리가

커지기는 하는데, 이것은 엔진오일에 의한 차이일 수 있어 좀 더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엔진오일은 주로 에스테르 계열의 합성유를 사용하는 데,  이번엔 PAO계열의 수입제품을

주입한 상태라, 차이가 있을 수도 있지 않을 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에스테르 계열의 합성유를 사용할 때도 연비는 리터당 8Km 조금 넘었습니다.

추가로 가속 후 엑셀을 놓으면, 차가 움찔하는 그런 반응은 전혀 없어 졌습니다.

그냥 부드럽게 밀고 나갑니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가장 많은 변화를 느끼는 제품 같습니다.

위의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느낌하고 연비 관련 객관적인 경험을 통해 기록한 것입니다.

이점은 양해를 요청드리구요, 두서없이 적은 내용 끝까지 읽어주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