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Kit2,3 + 매직이 장착 후기를 올린 바 있는 2010년식 슈렉 아빠입니다.

그때는 거의 가솔린 수준으로 조용했었는데 겨울이 되니 소음이 증가했던 게 사실입니다.

소음도 올라오고 주행 거리도 1만 키로가 넘어 이 참에 이프로드를 달아볼까 하여 다시 광명점에 들렀었습니다.

이프로드는 약 2주전에 설치해서 지금껏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시 타사이트에서 이프로드를 분해하여 내용물에 대해 악의적인 비방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저는 그 사실을 몰랐지만 알았다하더라도 이프로드를 장착하는 데 아무런 고민도 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 만큼 300SE 제품에 신뢰성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그렇게 성실하신 사장님이신데 이프로드가 맹탕(?)이라니 당치도 않지요..ㅠㅠ

==이프로드 장착 후==

1. 주행 소음 감소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가을철에 Kit2,3 달았을 때보다 더 조용해짐. 가장 체감할 수 있는 성능 변화임.

2. 전반적인 차량 성능 향상

신차라서 크게 어디가 얼마나 좋아졌는지는 모르겠으나 코너링이라든지 방지턱 넘을 때,

또 경사로 주행 시 기존 대비 차체 반응이 안정적으로 변함. 왜 그런지는 나도 모르겠음..ㅠㅠ

3. 탄력 주행 거리 증가

특히, 탄력 주행 거리는 확실히 늘어나서 악셀에서 발을 떼어도 속도가 줄지 않는 현상이 계속됨. 

때문에 기존 대비 브레이크를 더 많이 밟아야 하는 번거로움까지 생김.

4. 신제품에 대한 갈증 증가

매번 새로운 제품을 장착할 때마다 기대치를 거의 100% 또는 그 이상 충족시켜주었기에 항상 또 다른 신제품을 기대하게 됨.

이런 생각 때문에 업무에 지장을 줄 때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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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프로드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은 바꿔 얘기하면 이프로드가 그 만큼 유명세를 얻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중 남 잘되는 꼴은 절대 못보는 사람들 있습니다. 자기가 노력해서 이프로드를 능가하는 제품을 만들 생각은 않고

비방으로 그 위세를 꺾으려만 합니다. 제 튜닝 경험상 확실히 말 할 수 있는 부분은 그 동안 튜닝에 들어간 비용 중 300SE에 들어간 돈은 전혀 아깝지 않다는 것입니다.

동승석에 앉는 사람은 몰라도 직접 악셀을 밟는 사람은 차량이 어떻게 변하는지 체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누가 뭐라고 해도 자기 차가 좋아지는 것은 본인이 바로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