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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크루즈 카오디오 튜닝을 마친 상태에서 중음이 저음 및 고음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해
도어 방음을 해 주신 사장님께 자문을 얻고자 300SE를 방문했습니다.
사장님과 함께 여러장르의 음악을 한참을 청취한 결과
도어부분 방음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방음개선 작업을 시행했습니다.
도어부분 케이블 관통부분과 상부 유리부분 홈 등 빈 공간으로 음이 분산되어
중음이 제대로 뻗어나질 못한 것으로 진단내리고 도어 각 부분에 대한 방음개선을
꼼꼼하게 시행하였습니다.
도어 방음개선 후 다시 청취테스트 결과
완전하게 달라진 결과에 입이 벌어집니다.
무릎부분에서 맴돌던 중음이 핸들 상부까지 거침없이 치고 올라와
고음과 중음사이에 비어있던 빈공간을 완전히 메꾸어 중.저음과 고음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어 음장감이 이제서야 살아납니다.
양 사이드에서 시작한 음이 데쉬보드 중앙으로 모여 차안 전체를 자연스럽게 감싸고
돌아 아름다운 잔향을 남기며 연주를 합니다.
고음에 가려져 앵앵거리던 보컬의 보이스가 이제서야 수면위로 올라옵니다.
이제 그동안 미루어온 오디오 개선결과를 동호회게시판에 올려도 좋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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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디오 덕분으로 생각지도 않은 깜짝 경험을 했습니다.
사장님께서 새롭게 개발한 쿨링가드2와 브레이크가드를 윈폴2에 이어
제차에 최초로 장착하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사장님께 원리를 듣고 큰 기대없이 장착을 했지만,,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쿨링가드2는 냉각수탱크내에 삽입하는 쿨링가드1과는 다르게 라지에터에 연결되는
고무호스부분에 부착하여 호스에 발생되는 고열을 방출시켜 엑셀동작을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브레이크가드는 타이어부분 브레이크 호스 양 끝 부분에 부착하여 고압으로 인해
발생되는 고온을 낮추어 강력한 브레이크 동작이 가능하도록 한다고 합니다.
장착을 마치고 서해안 고속도로를 통해 상경하는 길,,
약제가 굳지 않아서인지 초기에는 변화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엑셀 동작이 좀더 부드러워지고 가볍게 느껴진다는 겁니다.
늘 해오던 방식대로 1~2시간은 평소와 다름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운행을 합니다.
구간별 차량 정체가 심해 2~3시간 가량 소비되어 서울에 진입하여 조금 자유로운 구간을
선택하여 운행을 합니다.
자체발생열로 인해 약제가 어느정도 굳어서 인지 달라진 변화가 서서히 감지되어 옵니다.
악셀반응은 확실히 개선이 되었습니다.
정체구간에서 느껴지던 쿨렁거림이 많이 개선되었으며 증상이 가볍게 변했습니다.
악셀이 훨씬 부드럽게 반응하며 거침없이 쭉 뻗어나갑니다.
무엇보다 놀란 변화는 브레이크 반응입니다.
BMW를 시승하던 때의 브레이크 작동이 생각나게 합니다.
앞으로 쏠리며 밀리듯 정지하던 증상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무거운 차체가 부드러우면서도 정확하게 반응합니다.
앞차와의 간격을 좁히며 운행하다 브레이크를 밟아도 불안감이 적습니다.
정확한 변화와 성능은 다양한 상황과 충분한 시간을 두고 시험 후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분명 성능의 개선과
함께 추가개선점/단점 등도 나타나리라 판단
됩니다.)
소요비용과 투자한 시간에 비교하면 상당한 효과임은 분명하다 하겠습니다.
달리는 음악감상실의 완성을 위해 애써주신 사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