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 9시에 집(안산)에서 출발하여 평택의 300SE에 도착하여 MTD 장착하였습니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사장님과
스텝분들의 미소와 함께 곧바로 1등으로 도착하여 바로 작업 진행되었습니다. 차량 리프트로 얹어서 네 바퀴 다 탈거 후 전륜부 압소바 부위,
스프링, 각종 링크의 굴절부분(사람으로 보면 관절이겠죠?)에 흠뻑 칠을 했습니다. 저는 추가로 엔진룸의 사제 스트럿바에도 한 번 칠해보자고
제안하여 스트럿바의 좌/우 링크부분도 같이 칠했죠. 성급한 마음에 차 리프트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몰고 시승을 했습니다. 첫번째,300SE 마당이
콘크리트 입니다. 처음 들어올 때와 나갈 때 차량에 전해지는 충격음이 상당히 줄었더군요. 두번째, 핸들링 시 지면과 바퀴의 그립감이 좋습니다.
마치 노면에 착 달루붙어 부드럽게 이어지는 핸들링 세번째, 과속방지 요철부분(동영상테스트 부분)부분에서 진동이 확 줄었습니다. 이전에는 노면
충격파가 센터페시아 부분까지 전달되어 플라스틱 부분의 센터페시아가 막 떨었는데, 소리가 나질 않고, 상당부분 진동을 흡수해서 외부로 날려주는 듯
합니다. 네번째, 과속방지턱 부분에서는 기존에 20Km/h로 넘어야만 됐는데 40Km/h로 넘어도 진동이 꽤 흡수됩니다. 입가에 저도 모르게
미소가 번졌습니다. 300SE로 다시 돌아와 사장님과 핸들부분 추가로 약품 덧칠하고 있는데, 다른 분들도 많이 오셨네요. 그분들의 기대에 찬
표정을 뒤로 하고 먼저 올라왔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타고 올라오는 중 다리 이음새 부분이며, 콘크리트도로 이음새 부분에서도 내려갔을 때완
다르게 진동파가 다 노면으로 분산되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이전에 했던 우레탄 부싱의 딱딱한 느낌이 작업 후 부드럽게 전해지더라고요... 집으로
들어가기 전, 집근처에 있는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다시 한 번 주행해 보았습니다. 원래 이길로 가면 저희집 지름길인데, 그간 너무 차가 튀어대서
엄두를 잘 안냈던 길입니다. 기존 속도대로 밟고 나가는데 콘크리트 노면 진동도 많이 흡스되면서 차안의 각종 프라스틱 트림류에서 나던 삐그덕
소리가 많이 사라졌더라고요... 가장 큰 소감은 저도 모르게 번지는 제 입가의 미소였다고 대변할 수 있겠습니. 더 큰 효과를 보려면 한 15일
정도 약품이 다 마르고 난뒤라고 하니깐요, 그 후에 2차 시승기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게 첫 느낌인것 같아요. 사랑도 왜 첫느낌이
중요하잖습니까? 오래지나면 감각도 무뎌지고 둔해질까봐 지금 막 집에들어와서 글 올립니다. 즐거운 주말/휴일 되십시오~ 사장님, 그리고 직원여러분
항상 감사드립니다. 날씨 추워졌는데 건강 유의하시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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