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광주 F1&수퍼카 쇼´··5월9일부터 10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
전남 F1머신, 세계적 희귀 수퍼카 등 30종 전시··레이싱모델 30명 참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대당 35억 원에 달하는 부카티 베이런 등 세계적 희귀 차종 수퍼카를 한곳에 전시하는 ´환상의 수퍼카 모터쇼´가 5월 9일 개막된다.
특히 전라남도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2010년 전남 F1대회 홍보를 위해 ING그룹을 통해 F1 머신을 전시하는 등 다양할 볼거리가 제공될 계획이다.
F1&수퍼커쇼 사무국에 따르면 다음달 9일부터 열흘 동안 DJ센터 1층 전시장과 야외 전시장 일원에서 ´2008 광주 F1&수퍼카 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터쇼에는 2010년 전남 F1 대회를 질주할 F1 머신을 비롯 부가티 베이런과 마세라티 MC 12 등 세계적으로 희귀 차종 수퍼카 등 스포츠카 30대가 선보일 예정이다.
또 카오디오와 액세서리 등 다양한 자동차용품과 웨딩카, 수퍼모터사이클 등 각종 볼거리용 차량도 선보인다.
여기에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국내 레이싱모델 30명 등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이밖에 광주시내 주요도로를 순회하는 ´수퍼카 퍼레이드´와 ´F1 걸 선발대회´, ´수퍼카 배기음 체험´, ´레이싱모델과 함께하는 토크쇼´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2010년 전남 F1대회 홍보를 위해 ING그룹을 통해 F1 머신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1수퍼카 쇼 사무국 관계자는 "호남지역에서는 한 번도 열리지 않은 자동차 전시회를 F1과 수퍼카를 접목한 형태로 모터쇼를 구상했다."라고 밝히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Fl(formula1) 그랑프리에 참가하는 차는 ´머신(Machine)´이라고 불린다.
승용차와 달리 오직 레이스를 위해 특별히 만든 차로 네 바퀴가 몸체 바깥으로 나와 있고 앞뒤에 날개가 붙은 독특한 모양과 한 사람밖에 앉을 수 없는 구조 등이 Fl 머신의 외형적 특징이다.
이 자동차는 실제 서킷(자동차경주장)에서 최고 355km/h 정도의 스피드를 낸다.
이는 항공기가 이륙하는 것보다 빠른 속도로 서킷 대부분이 직선 구간이 길지 않은 대신 구불구불한 코너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놀라운 속도다.
[정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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